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ISSNs: 1225-1518, 273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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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alysis of the Marxist Character of Lukács’ Concept of Reification and the Task of it’s Revitalization. 김민수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145-171.
    루카치의 ‘물화(Verdinglichung)’ 개념이 마르크스주의적 성격으로 충분히 분석될 수 있으며, 그렇게 해명될 때 물화 개념을 토대로 한 비판사회이론(Kritische Gesellschaftstheorie)을 더욱 더 풍부하게 재활성화 될 수 있다. 하버마스는 의식철학의 패러다임을 비판하면서 루카치의 물화 개념에 대해 범주오류의 문제가 있음을 제기하였고, 최근 호네트는 규범론적 차원에서 루카치의 물화 개념을 재활성화하고자 하는 시도를 전개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규범론적 토대를 루카치의 물화개념에서 찾고자 하는 시도가 보여준 일면적인 이론적 경향은 최근의 물화 개념 및 비판 이론의 논의를 협소하게 만들고 있다. 논자는 물화 개념에 기초한 초기 비판이론의 성격과 이론적 과제를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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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larification of Gadamer’s Concept of Hermeneutic Truth through a Comparison with Heidegger’s Concept of Truth. 설민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173-198.
    가다머에 따르면 해석학적 경험의 본질은 방법으로 포착될 수 없는 진리에 다다르는 것이다. 그의 철학에서 진리문제는 핵심적이지만 그는 자신의 해석학적 진리개념을 충분히 해설하지 않았다. 본고는 하이데거의 진리개념과의 비교를 통해서 가다머의 해석학적 진리개념을 규명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맨 먼저 가다머가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존재개념 및 진리개념을 수용하면서 전통적 진리대응설과 거리를 둠을 확인할 것이다. 다음으로 하이데거의 진리를 ‘비은폐성으로서의 진리사건’으로 분석하면서 가다머가 그것을 어떻게 수용하여 자신의 ‘지평융합’ 개념으로 발전시키는지를 밝힐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다머의 진리관이 하이데거와 어떤 차별점을 갖는지 밝힐 것이다. 여기서 두 철학자가 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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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he Dissolution of the Family and the Possibility of a New Community. 이상형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27-55.
    오늘날 가족의 형태가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하여 가족의 해체까지 이야기되고 있다. 가족의 형태가 변화되거나 해체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신)자유주의의 영향으로 개인주의가 심화되며 이에 따라 가족에 부과되는 경제적 책임을 가족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전에 가족이 맡아하던 다양한 기능들이 사회나 시장, 국가로 넘어가고 가족에게는 재생산이나 소비의 기능만이 남게 되었다. 그렇다면 가족을 형성하고 가족관계의 주요한 윤리적 가치인 사랑도 이제 사라지는 것일까? 본 논문은 가족을 형성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가족을 윤리적 관점에서 고찰함으로써 변화하는 가족제도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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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he Eudaimonic Value and Present Meaning of Marriage in Kant. 이철우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1-26.
    칸트에게서 결혼의 가치는 기본적으로 출산이라는 자연법적 전통으로부터 벗어나 성행위의 합법적 승인을 위한 계약론적 제도의 확립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칸트는 다른 한편으로 성행위 자체의 도덕적 정당화를 위해 종의 보존이라는 자연목적론적인 관점을 다시 끌어들인다. 따라서 칸트는 언뜻 보면 결혼에 관한 자연법적인 전통과 근대의 계약론적 정당화 사이에서 정확한 이론적 확립을 하지 못한 채 비일관적인 논조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문제에 직면하여 본 논문은 ‘칸트와 함께 칸트를 넘어섬’이라는 모토 아래 칸트에게서 결혼의 가치를 ‘자율적 행복론’이라는 그의 전체 도덕체계 안에서 해명하려는 목표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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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A Critical Examination of Honneth’s Theory of Upbringing - Perspectives from the Classical Recognition Theories of Fichte and Hegel, and Winnicott’s Object Relations Theory -. 이행남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57-90.
    피히테와 헤겔에 따르면 모든 인정의 관계는 양측의 동일성을 전제로 한다. 상호 인정의 관계를 이루며 결속된 두 주체는 자신의 고유성을 지닌 자립적 존재로 간주되어야 마땅하다. 양육의 인정 관계에서도 사정은 같다. 아이가 설령 ‘현상적’으로는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비대칭성 관계에 있는 듯 보일지라도, ‘개념적으로는’ 아이 역시 한 명의 자립적인 주체로서 간주되는 한에서만, 엄마와 아이 사이의 양육 관계는 기형적인 지배관계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호네트는 엄마와 아이 사이의 강한 의존성 관계와 정서적 합일을 중시하기 때문에 아이가 발생초기부터 한 명의 자립적인 주체로서 간주되어야 마땅하다는 개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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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Reconsideration of Anti-Intellectual’s Political Thought of Taoism -Focusing on the Debate between Confucianism and Taoism-. 장현근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91-115.
    반지성주의는 지성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으나 자신이 아는 것만을 옳다고 여기며, 그에 반하는 지적 토론을 반사회적인 것으로 취급하여 권력으로 억압하려는 생각이나 태도를 말한다. 유가가 지적 탐구를 통해 덕성을 함양하고 유위(有爲)의 공동선을 창출하려는 지성주의라면, 도가는 인위적 매개를 끊고 무위(無爲)를 통해 신명(神明)의 도에 직접 다다르려는 다른 의미의 지성주의였다. 『노자』의기지(棄智)는 지성 자체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교지(巧智)에 대한 반대이며, 내면의 밝음[明]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장자』의 공자비판은 인위적 가공을 거치지 않고 인간 내면에 실재하는 자연성인 진지(眞知)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황노(黃老)는 유가의 인의예법이란 외재적 매개를 거부하고, 내재하는 신명을 정신적 주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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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Crisis of Art, Art for Crisis - A Critical Reflection on the Constitutive Function of Art for Modernity in Christoph Menke’s Souveränität der Kunst -. 정대훈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231-255.
    본고는 크리스토프 멘케가 『예술의 주권성(Souveränität der Kunst)』에서 개진한, ‘근대의 철학적 담론’ 안에서 예술의 위상에 대한 논의를 소개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멘케는 아도르노의 『미적 이론(Ästhetische Theorie)』에 대한 재구성을 기반으로 근대 예술이 이성의 가치분화(진・선・미) 속에서 자율성과 주권성을 동시에 향유하는 데에서 근대성에 구성적인 “위기”를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다. 데리다의 해체론적 기호이론을 통해 재구성된 아도르노의 심미적 부정성 개념은 자동화된 인식에 대한 반성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 가치의 타당성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자율성), 도처에서 인식적 담론의 와해 가능성을 현시한다(주권성).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 멘케의 입론은 여전히 칸트-베버-하버마스의 노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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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Revolution and Resistance -A Study of Arendt and Adorno’s Theory of Social Freedom-. 정진범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199-230.
    아렌트와 아도르노는 서로 상이한 사상 전통에 속하지만 공통적으로 혁명과 사회적 저항을 주제화하며 사회적 자유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 연구는 특히 제도와의 관계 속에서 제기된 아렌트와 아도르노의 사회적 자유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아렌트는 성공한 미국 혁명을 모델로 하여 새로운 정치 체제의 설립을 통한 자유의 제도적 실현 가능성을 타진한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된 자유는 그녀 고유의 문제적인 정치/사회 구분에 의거하여, 필연성의 영역으로 규정된 사회로부터 이원론적으로 단절하는 대가를 치른다. 아도르노는 실패한 사회주의 혁명을 모델로 하여 자유의 잠재력이 제도로 통합될 수 없는 부정의 힘임을 밝힌다. 그러나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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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Contradictions of the Apollonian in The Birth of Tragedy. 조항주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60:117-143.
    아폴론적인 것은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함께 『비극의 탄생』의 핵심을 이루는 요소들이다. 그런데 『비극의 탄생』에서 니체는 아폴론적인 것을 고통의 근원인 동시에 고통으로부터의 구원이라 주장한다. 일견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 두 가지 입장은 어떻게 생겨난 것이며, 이 모순은 해소 가능한 것일까? 우리는 이 모순을 아폴론적인 것의 변질이란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니체에 의하면 아폴론적인 것은 소크라테스주의, 즉 극단적인 지성중심주의로 변질되었다. 아폴론적인 것을 소크라테스와 동일시할 경우, 우리는 아폴론적인 것을 고통의 근원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변질되기 이전의 순수한 아폴론적인 것은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상호균형을 이루며, 삶을 미화함으로써 인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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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8
    ‘Red China’ and ‘Digital Leninism’ in the Age of AI - Double Surveillance System: ‘Digital China’ and ‘Sentinel China’ -.Keongran Cho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9: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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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7
    On the Contrast and Conflict between Relational and Distributive Egalitarianism.Dong-Ryul Choo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9:8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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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7
    Interpreting the Concept of ‘Time’ in Korean Confucian Philosophy Through the Tradition of Diagram Production - Focusing on Sukheungyamaejamdo by Scholars of Keunki-Namin -.Wonjun Lee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9: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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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2
    Marx’s Question of Justice and the Method of Immanent Critique in Capital.Keunchang Oh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9:11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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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7
    A Study of Changes in Mohist Thought (II) -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from the Late Warring States Period to the Early Western Han Dynasty -.Jeonghong Seong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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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1
    On the Strategy of the Critique of Capitalism with Focus on A. Honneth and N. Fraser. 강병호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149-174.
    1990년대 초반 현실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자본주의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체제라는 위상을 얻었다. 그후 30년 간 자본주의에 대한 불만과 더불어 설득력 있는 비판에 대한 갈증은 심해져 갔다. 그러나 여전히 자본주의 비판을 위한 유력한 모델은 없다. 이 글의 목적은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크푸르트학파 비판이론 전통에서 하버마스 이후 자본주의 비판을 모색하는 시도들에 대해 중간평가를 해보는 것이다. 이때 관심의 중심은 악셀 호네트와 낸시 프레이저의 작업이다. 이 두 이론가의 『분배냐, 인정이냐?』 논쟁 이후 호네트의 작업은 『자유의 권리』(Das Recht der Freiheit)로, 프레이저의 작업은 『좌파의 길. 식인 자본주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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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8
    Mathesis Universalis and the Problem of Proportion in Descartes - Focusing on Regulae ad directionem ingenii -. 김상봉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71-90.
    이 글은 데카르트의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에서 보편 수리학의 관점에서 비례의 개념을 해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편 수리학이란 데카르트 자신의 설명에 따르면, “순서와 척도에 관해 연구될 수 있는 것을 모두 설명하는 어떤 일반적인 학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측량할 수 있는 모든 크기를 그 차원이나 존재 방식과 무관하게 어떤 보편적 인식 원리에 따라 규정하고 인식하는 것이 보편적 수리학의 과제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보편 학문의 이념을 실현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장벽이 있었는데, 그것이 수와 도형의 통약 불가능성 그리고 같은 도형에서도 차원이 다른 도형들 사이의 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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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13
    A Defense of Okin’s “Humanist Justice”. 김은희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175-205.
    이 글은 오킨의 “휴머니스트 정의”안에 함께 자리한 자유주의와 페미니즘을 동시에 변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킨은 긴장 관계에 있는 두 사상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양측으로부터 도전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오킨의 사상이 받는 이 도전들 중 핵심적인 몇몇에 초점을 맞춰 가능한 대응을 마련하고자 한다. 우선, 2절에서는 오킨의 “휴머니스트 정의”에 대한 나의 해석과 설명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3절에서는 자유주의자가 오킨에게 제기했거나 제기할 법한 문제제기에 대해 오킨이 했거나 할 법한 대응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나는 오킨을 단지 변론하는 것이 아니라 오킨의 사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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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2
    On Yi ik’s Study of the Confucian Classics and Theory of Governance - Focusing on Interpretation the Theory of Investigating Things -. 박지현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21-45.
    성호의 격물해석은 격(格)자의 자의(字意)분석에서 출발하는데, 특히 글자나 구문의 형식을 밝히는데 주력한다. 자의분석 과정에서 주희의 격물설은 자연스럽게 논파되며, ‘격물치지(格物致知)’와 ‘물격지지(物格知至)’는 인식 주체인 ‘나’를 중심으로 재정의된다. 평천하부터 격물치지까지가 일련의 공부과정이 아니라 각각 개별적인 공부가 되며, 각각의 공부에 따라 물격지지부터 천하평까지가 개별적인 공효가 된다. 성호의 격물설은 표리(表裏)와 정추(精粗)의 개념을 중심으로 구체화된다. 표와 리는 내몸을 기준으로 구분되며, 표지도(表之到), 리지도(裏之到)라는 개념을 만들어 ‘리도(理到)’를 대체한다. 추와 정은 ‘추상적 개념’과 ‘구체적 내용’으로 정의된다. 표리와 정추는 인식론적 접근을 위한 일종의 범주개념이다. 성호는 이러한 범주개념을 통해서 성리학의 형이상학에서 간단히 벗어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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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7
    The Problem of the Correlation between Pity and Injustice in Plato and Aristotle. 손병석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47-70.
    이 글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연민(eleos)과 부정의(adikia)의 상관관계에 대한 견해를 비교하여 고찰한다. 특히 부정의한 행위의 비자발성 논제에 관한 두 철학자의 상반된 견해를 검토한다. 먼저 부정의한 자의 행위를 비자발적인 것으로 보면서 그에 대한 연민을 주장하는 플라톤의 견해를 검토한다. 그래서 부정의 한 행위가 비자발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교육(amathia)에 의한 무지(agnoia)에 있음을 밝힌다. 다음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부정의한 자의 행위에 대한 연민을 부정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특히 부정의한 자의 품성의 비자발성의 근거로 제시되는 플라톤의 무교육 주장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적인 답변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어린아이의 초기교육과 성인의 교육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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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12
    A Proposal for the Establishment of a Confucianism saints Perspective in the Age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오륜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1-19.
    본 논문은 내성과 외왕으로 압축되는 유가의 성인에 대해 살펴보고, 현대 사회에서 유가가 적응하지 못하게 된 원인을 분석한 뒤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전통적으로 유가의 성인은 내성을 중시하는 성인과 외왕을 강조하는 성인으로 나뉘며, 도덕과 사업은 이들을 이해하는 핵심이 된다. 내성을 중시하는 성인은 맹자와 『대학』의 논술에서 나타나는 내용을 기반으로 성인의 도덕적 측면을 강조하고, 외왕을 중시하는 성인은 사업을 중시하는 유형으로 『예기』·「육덕」·『주역』·순자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하지만 신유가의 선택으로부터 유가의 성인은 편향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주희와 왕수인을 대표로 하는 신유가는 성인이 도덕을 대변하는 인물 혹은 도덕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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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15
    “Freedom Towards the Object” - The Problem of Freedom and Praxis by Adorno’s Philosophy -. 정진범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117-148.
    이 논문은 “객체를 향한 자유”로 요약되는 아도르노의 자유론을 미적 자유론으로 해석하면서 이 자유의 실천철학적 함의를 밝히고자 한다. 아도르노가 말하는 자유는 미적 참여이며, 미적 참여는 인간의 근원적 자발성으로서 미학적-인간학적 충동에 의해 가능하다. 이때 충동은 주체와 타자의 근원적 연관성 그리고 타자 의존성을 보여주는 개념이다. 이러한 해석으로부터 다음의 주장들이 귀결된다. 첫째, 미적 자유와 실천 사이에는 해소되지 않는 긴장 관계가 있다. 이는 미적 차원을 형성하는 힘인 충동의 통제 불가능성 때문이다. 둘째, 그런 긴장에도 불구하고 미적 자유의 차원은 실천에 구성적이다. 인간의 타자 의존성을 담지하는 이 차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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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12
    The Meaning and the Role of ‘Schwärmerei’ in Kant’s Philosophy -Warning Against the Possibility of Deviation of Pure Reason -. 최서린 - 2024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8:91-115.
    칸트에 따르면 계몽된 순수이성은 보편타당한 진리의 근원이자 척도이다. 그런데 칸트철학에서 이 기준인 이성이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개념이 바로 ‘광신Schwärmerei’이다. 광신이라는 개념을 통해 칸트는 인간 이성에 내재한 이중성을 이론적 차원과 실천적 차원에서 모두 보여주고 있다.BR 먼저 이론적 차원에서 칸트는, 현상을 넘어서는 영역에 있는 대상들에 대해서는 인식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이성조차도 그 안에 내재한 이념들에 대한 형이상학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어떠한 감성적 대상이 주어지지 않는 어둠의 영역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때 이성은 첫 번째로 광신의 위험에 노출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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