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article{ART001510855},
author={ 안건훈 },
title={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
journal={환경철학},
issn={1738-8988},
year={2010},
number={10},
pages={17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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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 - JOUR
AU - 안건훈
TI -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T2 - 환경철학
PY - 2010
VL -
IS - 10
PB - 한국환경철학회
SP - 171-195
SN - 1738-8988
AB - 야생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나 작품들 가운데 여우, 늑대, 호랑이와 더불어 곰처럼 많이 대두되는 것도 드물다. 여우가 교활하고, 늑대가 사납고, 호랑이가 용맹스럽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곰은 우직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이런 곰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극소수만이 백두산이나 지리산과 같은 깊은 산 속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생명공동체나 생태민주주의를 위해서도, 풍부한 이야기나 작품의 소재를 위해서도 아쉬운 일이다. 이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야생생태계에서의 복원과 복제기술에 의한 복원이 있을 수 있다. 전자를 위해서는 야생동물 수렵금지와 같은 철저한 법집행이 요청된다. 무엇보다도 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민족의 잘못된 보신문화가 없어져야 한다. 이런 보신문화는 남한에서 거의 사라져가는 곰을 보존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곰을 보존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전 세계에 있는 곰들이 사라지는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한국인들의 빗나간 보신문화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북한에는 아직도 몇 마리의 곰이 야생상태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남한에서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반달가슴곰을 사육하여 몇마리씩 방사하고 있다. 생태민주주의나 생명공동체라는 처지에서 보면 곰도 우리의 산하에서 살 권리가 있다. 국민들에게 여러 동물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생태민주주의 사상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이 나라는 사람들만의 나라는 아니기 때문이다. 누가 이 땅을 사람만을 위한 곳이라 했는가?
KW - 멸종위기종, 곰, 옛 이야기나 작품, 복원, 환경문화, 생태민주주의
DO - 10.35146/jecoph.2010..10.007
UR - http://dx.doi.org/10.35146/jecoph.2010..10.007
ER -

안건훈 (2010).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 환경철학, 10, 171- 195.

안건훈 . 2010,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 환경철학, no. 10, pp. 171-195. Available from: doi:10.35146/jecoph.2010..10.007

안건훈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 환경철학 10 pp. 171-195 (2010): 171.

안건훈 .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환경철학 [Internet]. 2010; 10: 171-195. Available from: doi:10.35146/jecoph.2010..10.007

안건훈 .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 환경철학 no.10 (2010): 171-195. doi: 10.35146/jecoph.2010..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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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 (III) – 반달가슴곰을 중심으로 –

환경철학

약어 : E.P.

2010, no.10, pp.171 - 195

DOI : 10.35146/jecoph.2010..10.007

발행기관 : 한국환경철학회

연구분야 : 철학

안건훈¹

¹강원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2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야생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나 작품들 가운데 여우, 늑대, 호랑이와 더불어 곰처럼 많이 대두되는 것도 드물다. 여우가 교활하고, 늑대가 사납고, 호랑이가 용맹스럽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곰은 우직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이런 곰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극소수만이 백두산이나 지리산과 같은 깊은 산 속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생명공동체나 생태민주주의를 위해서도, 풍부한 이야기나 작품의 소재를 위해서도 아쉬운 일이다. 이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야생생태계에서의 복원과 복제기술에 의한 복원이 있을 수 있다. 전자를 위해서는 야생동물 수렵금지와 같은 철저한 법집행이 요청된다. 무엇보다도 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민족의 잘못된 보신문화가 없어져야 한다. 이런 보신문화는 남한에서 거의 사라져가는 곰을 보존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곰을 보존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전 세계에 있는 곰들이 사라지는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한국인들의 빗나간 보신문화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북한에는 아직도 몇 마리의 곰이 야생상태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남한에서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반달가슴곰을 사육하여 몇마리씩 방사하고 있다. 생태민주주의나 생명공동체라는 처지에서 보면 곰도 우리의 산하에서 살 권리가 있다. 국민들에게 여러 동물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생태민주주의 사상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이 나라는 사람들만의 나라는 아니기 때문이다. 누가 이 땅을 사람만을 위한 곳이라 했는가?

키워드

멸종위기종, 곰, 옛 이야기나 작품, 복원, 환경문화, 생태민주주의

참고문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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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안건훈 / 2009 /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I) - 여우나 늑대를 소재로 한 작품이나 이야기를 위해 - / 문학과환경 8 (1) : 29 ~ 53
[학술지] 안건훈 / 2010 / 희귀성 멸종위기동물 복원의 필요성과 그 대책(II) - 호랑이를 중심으로*- / 환경철학 (9) : 117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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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이솝 / 2006 / 이솝우화 123가지 / 영림카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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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Singer,P / 2002 / 동물해방 / 인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