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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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최영성 },
title={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journal={한국철학논집},
issn={1598-5024},
year={2013},
number={37},
pages={7-45},
doi={10.35504/kph.2013..3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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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 - JOUR
AU - 최영성
TI - 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T2 - 한국철학논집
PY - 2013
VL -
IS - 37
PB - 한국철학사연구회
SP - 7-45
SN - 1598-5024
AB - 이 글은 퇴계의 사단칠정 리기호발론(四端七情理氣互發論)의 연원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퇴계의 호발론에 미친 선학(先學)들의 영향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필자가 근년에 입수한 『심학장구집주대전(心學章句集註大全)』을 주요 자료로 소개하였다. 이 책은 퇴계보다 60년 앞서 태어난 초야(草野)의 이름 없는 선비가 저술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四端理發而氣隨之七情氣發而理乘之”라고 하여 퇴계와 같은 틀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일치된 논리가 나온 데 대하여 필자는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위의 책 또는 거기에 실린 호발론이 퇴계에게 전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 그 전승 경로를 추론하였다. 또 우연의 일치임을 전제하더라도, 퇴계 이전에 리기호발론이 나올 수 있는 학문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는 점을 논술하였다. 이밖에도 위의 책이 여러 가지 면에서 퇴계 성리학의 선구적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KW - 사칠논변(四七論辯), 리기호발론(理氣互發論), 홍치(洪治), 심학장구집주대전(心學章句集註大全), 심학(心學), 성학십도(聖學十圖)
DO - 10.35504/kph.2013..37.001
UR - http://dx.doi.org/10.35504/kph.2013..37.001
ER -

최영성 (2013). 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한국철학논집, 37, 7- 45.

최영성 . 2013, “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한국철학논집, no. 37, pp. 7-45. Available from: doi:10.35504/kph.2013..37.001

최영성 “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한국철학논집 37 pp. 7-45 (2013): 7.

최영성 . 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한국철학논집 [Internet]. 2013; 37: 7-45. Available from: doi:10.35504/kph.2013..37.001

최영성 . “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한국철학논집 no.37 (2013): 7-45. doi: 10.35504/kph.2013..3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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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四七理氣互發論의 淵源에 대한 一考察 ― 洪治의 『心學章句集註大全』과 관련하여 ―

한국철학논집

약어 : 한철논집

2013, no.37, pp.7 - 45

DOI : 10.35504/kph.2013..37.001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연구분야 : 철학

최영성¹

¹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2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이 글은 퇴계의 사단칠정 리기호발론(四端七情理氣互發論)의 연원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퇴계의 호발론에 미친 선학(先學)들의 영향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필자가 근년에 입수한 『심학장구집주대전(心學章句集註大全)』을 주요 자료로 소개하였다. 이 책은 퇴계보다 60년 앞서 태어난 초야(草野)의 이름 없는 선비가 저술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四端理發而氣隨之七情氣發而理乘之”라고 하여 퇴계와 같은 틀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일치된 논리가 나온 데 대하여 필자는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위의 책 또는 거기에 실린 호발론이 퇴계에게 전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 그 전승 경로를 추론하였다. 또 우연의 일치임을 전제하더라도, 퇴계 이전에 리기호발론이 나올 수 있는 학문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는 점을 논술하였다. 이밖에도 위의 책이 여러 가지 면에서 퇴계 성리학의 선구적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