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파 와 정 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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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문집, 2011 - Philosophers - 59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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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2011)

최익한 저자 최익한은 호는 창해滄海. 1897년 경상북도 울진 출생. 사회주의 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1911년 한말의 학자인 곽종석郭鍾錫의 문하에서 한학을 공부하였고, 서울의 중동학교(중동고등학교의 전신)를 1년 마친 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2년 동안 영문학을 배웠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자금을 모금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하였으며, 출감 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에 입학하였다. 1925년에는 사회주의 사상단체인 일월회日月會에 가입하였고, 조선공산당 일본부에 입당하였다. 귀국 후에는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하였다. 1928년 2월 제3차 조선공산당 검거사건(일명 ML당 검거사건) 때 체포되었고 6년간 수감되었다. 출감한 이후에는 주로 국학연구에 전념하였다. 해방 후에는 여운형과 함께 사회노동당에서 활동하였고 1948년 가족을 데리고 월북하여 그해 8월 황해도 해주에서 열린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고, 이후 평양에 머물렀다. 1925년 《동아일보》에 허생의 실적이라는 글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여유당전서를 독讀함 등 많은 글을 발표하였다. 특히 정약용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1930년대 국학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주요 저서로는 재해와 구제의 사적 단편관, 조선의 후생정책 등을 기초로 한 《조선사회정책사》(1947), 《유학사개관》(1947), 《실학파와 정다산》(1955) 등이 있다. 엮은이 : 송찬섭 1956년 부산 출생.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이후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리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성과를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1988년 만들어진 역사학연구소 또한 중요한 활동의 장으로 삼고 있다. 주요 저작은 《1862년농민항쟁》(공저), 《조선 후기 환곡제 개혁 연구》, 《농민이 난을 생각하다》, 《현장검증 우리 역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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