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article{ART002283033},
author={ 이연정 },
title={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journal={한국철학논집},
issn={1598-5024},
year={2017},
number={55},
pages={279-300},
doi={10.35504/kph.2017..55.010},
url={http://dx.doi.org/10.35504/kph.2017..55.010}

TY - JOUR
AU - 이연정
TI - 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T2 - 한국철학논집
PY - 2017
VL -
IS - 55
PB - 한국철학사연구회
SP - 279-300
SN - 1598-5024
AB - 장식에게 있어서 ‘인(仁)’은 사상적 핵심축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그는 동남삼현의 한 사람으로서 호굉의 학문에 사상적 연원을 두고, 주희와의 학술교류를 통해 사상체계를 확립했다. 이러한 학술적 행보의 결실이 호상학과 주자학의 연관성 안에서 정립된 그의 독자적인 사상체계이다. ‘인’설은 장식의 사상변천과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형이상학과 심성 가치론의 결합지점으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식은 정호의 영향을 받아 그의 인론을 정립해가기 시작했으며, 나아가서는 주희의 사상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본 논고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우선은 장식 인사상의 연원에 대해 살펴보는데, 호굉의 ‘성본론(性本論)’을 바탕으로 한 장식 사상의 기초를 살펴본다. 다음은 장식 ‘인’의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장식의 사유체계를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주희와 사상적 교류를 통해 정립한 장식의 사상을 고찰함으로써 사상체계의 독자성을 살펴본다. 장식의 ‘인’설은 당시 사상적 동향을 살피고, 나아가서는 주자학을 정립하는 과정에서의 주자의 사상적 동향을 살피는 주요한 연구 작업이 될 것이다.
KW - 인(仁), 장식(張栻), 주희(朱熹), 호굉(胡宏), 성위본(性爲本).
DO - 10.35504/kph.2017..55.010
UR - http://dx.doi.org/10.35504/kph.2017..55.010
ER -

이연정 (2017). 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한국철학논집, 55, 279- 300.

이연정 . 2017, “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한국철학논집, no. 55, pp. 279-300. Available from: doi:10.35504/kph.2017..55.010

이연정 “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한국철학논집 55 pp. 279-300 (2017): 279.

이연정 . 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한국철학논집 [Internet]. 2017; 55: 279-300. Available from: doi:10.35504/kph.2017..55.010

이연정 . “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한국철학논집 no.55 (2017): 279-300. doi: 10.35504/kph.2017..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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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 ‘인(仁)’ 에 대한 소고(小考)

한국철학논집

약어 : 한철논집

2017, no.55, pp.279 - 300

DOI : 10.35504/kph.2017..55.010

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연구회

연구분야 : 철학

이연정¹

¹전북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장식에게 있어서 ‘인(仁)’은 사상적 핵심축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그는 동남삼현의 한 사람으로서 호굉의 학문에 사상적 연원을 두고, 주희와의 학술교류를 통해 사상체계를 확립했다. 이러한 학술적 행보의 결실이 호상학과 주자학의 연관성 안에서 정립된 그의 독자적인 사상체계이다. ‘인’설은 장식의 사상변천과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형이상학과 심성 가치론의 결합지점으로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식은 정호의 영향을 받아 그의 인론을 정립해가기 시작했으며, 나아가서는 주희의 사상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본 논고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우선은 장식 인사상의 연원에 대해 살펴보는데, 호굉의 ‘성본론(性本論)’을 바탕으로 한 장식 사상의 기초를 살펴본다. 다음은 장식 ‘인’의 의미를 고찰함으로써 장식의 사유체계를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주희와 사상적 교류를 통해 정립한 장식의 사상을 고찰함으로써 사상체계의 독자성을 살펴본다. 장식의 ‘인’설은 당시 사상적 동향을 살피고, 나아가서는 주자학을 정립하는 과정에서의 주자의 사상적 동향을 살피는 주요한 연구 작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