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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내지덕(來知德)의 괘변설 비판과 괘생성론
關于來知德之卦變說批判的考察
김동진
철학연구 55권 31-60(30pages)
DOI 10.26839/PS55.2
UCI I410-ECN-0102-2018-100-000409925

본 논문에서는 내지덕의 괘변설 비판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역학체계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밝혀진 바, 즉 그의 괘변설 비판의 의도 및 그 비판의 근거인 착종설과 효변설의 관계 그리고 괘생성론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내지덕의 괘변설 비판은 우번 이래의 자모괘래지설에 의한 「단전」 해석을 착종설의 종괘로 대체한 것으로, 문왕의 『주역』 창작원리인 착종(錯綜)을 『주역』 전체의 해석에 일관되게 적용시키고자 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주요 해석원리 중 하나인 변(變)은 소성괘에서 한효의 음양변화를 의미하는 효변설로, 효사 해석에서 착종과 중효를 보완하여 괘상을 도출하기 위한 원리이다. 이러한 효변설은 그의 역학체계에서 괘변설 비판의 근거가 되는 착종설과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내지덕은 정주역학에서 괘생성론으로 인식되어온 괘변설을 취하지 않기에 이를 대체할 괘생성론을 제시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주희와 달리 선천후천의 구분을 부정하기에 선천역의 가일배법을 취하지 않고, 「계사전」에 근거하여 소성괘 팔괘와 팔순괘의 생성을 설명하고, 팔순괘의 순차적 효변을 통해 64괘의 생성을 설명하였다. 그의 이러한 괘생성론에서는 경방 역학의 영향을 엿볼 수 있었다.

本硏究的目的在于解開,在理解來知德易之學體系中的卦變說批判時所産生的疑問点。其問題点如下。第一,來知德之易學體系中的卦變說批判與爻變說的關聯問題。?一個問題則是,關于來知德的卦變說批判,在其易學體系中訴求?新的卦之生成論。來知德的卦變說批判,將以虞飜以來的自某卦之說作爲依据的彖傳解釋,以自己的綜卦來代替。也就是,將文王的《周易》創作原理的〈錯綜〉,以及從易之解釋的總體當中來作出貫通連結。來氏的易解釋原理的其中之一〈變〉,?所指的是,于小成卦中一爻的陰陽變化之爻變說,在爻辭解釋之中補完錯綜、中爻導出卦象的原理。?外,來知德不承認以往被作爲卦生成論而作理解的〈說卦傳〉中的乾坤生六子說。因此他必鬚與朱熹一樣,提示出新的卦之生成論。但是來氏與朱熹不同的是,他否定了先天后天的區別,因此不承認先天易的卦之生成論,他据〈系辭傳〉來說明小成卦之八卦與八純卦之生成,而且通過八純卦中順序性的爻變來說明六十四卦的生成。可以看到來知德這般的卦之生成論受到了京房易學的影響。

Ⅰ. 들어가는 말
Ⅱ. 종래의 괘변설-자모괘래지설과 건곤생육자설
Ⅲ. 내지덕의 괘변설 비판과 착종설의 종괘
Ⅳ. 내지덕의 ‘변(變)’
Ⅴ. 내지덕의 괘생성론
Ⅵ. 나오는 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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