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고등학생은 생애 최초로 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주요 혈액 기부층이다. 고등학생의 혈액 기부 경험, 빈도,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성인 이후의 혈액 기부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혈액 기부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은 ‘혈액 기부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여 혈액 기부 빈도를 높인다. 자신에게 중요한 지인의 혈액 기부는 ‘혈액 기부에 대한 주관적 규범’으로 작용하여, 혈액 기부를 결정하고 혈액 기부 의지를 강화한다. 혈액 기부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혈액 기부를 실천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윤리적 민감성은 ‘혈액 기부 행동에서 지각된 자기통제력’으로 발휘될 수 있다. 고등학생의 혈액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내적 동기뿐만 아니라 외적 동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유형에 따라 다른 교육적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

키워드

혈액 기부, 혈액 기부 동기, 계획된 행동이론, 손실-보상 이론, 혈액 민감성

참고문헌(25)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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