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article{ART002033342},
author={ 서정욱 },
title={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journal={동서철학연구},
issn={1225-1968},
year={2015},
number={77},
pages={465-484},
doi={10.15841/kspew..77.201509.465},
url={http://dx.doi.org/10.15841/kspew..77.201509.465}

TY - JOUR
AU - 서정욱
TI - 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T2 - 동서철학연구
PY - 2015
VL -
IS - 77
PB - 한국동서철학회
SP - 465-484
SN - 1225-1968
AB - 신칸트학파 철학자 중에서 Hartmann의 공적은 무엇보다 존재론의 정립이다. 하르트만은 자신의 존재론을 정립하기 위해서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존재자로서의 존재자(Seiendes als Seiende)를 하르트만은 자신의 존재론의 기초로 삼는다. 이때 하르트만은 범주를 중심으로 자신의 존재론의 기틀을 마련한다. 하르트만은 자신의 범주론을 위해서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을 분석한다. 그 다음 하르트만은 칸트의 범주론을 분석하여 자신만의 범주론을 완성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형이상학을 위한 범주론을 완성했다면, 칸트는 논리학을 위한 범주론을 완성시켰다. 하르트만은 이 두 입장을 모두 받아드려 존재론을 위한 범주론을 완성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하르트만의 존재계기(Seinsmomente)인 Dasein을 바탕으로 존재방식(Seinsweise)을 살펴보았고, 이 존재방식을 중심으로 존재양상(Seinsmodi)을 살펴보았다. 철학사에서 양상(Modus or Modalitas)의 문제는 다양하게 변화하였다. 양상(Modus or Modalitas)이란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었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주석자들은 어떤 때는 Modus로 또 어떤 때는 Modalitas로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 주석자들은 분명한 이유를 갖고 이렇게 번역하였겠지만 신칸트학파의 철학자들은 크게 구별하지 않고 이 두 개념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하르트만도 그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하르트만의 존재양상(Seinsmodi)의 문제는 바로 특별한 구별 없이 사용된 양상(Modus)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하르트만은 이런 존재양상(Seinsmodi)을 중심으로 자신의 존재론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하르트만은 세계구조를 완성하였다. 이런 세계구조야 말로 하르트만의 존재론이다. 바로 이 점에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도 칸트도 해결하지 못한 하르트만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KW - 하르트만, 존재론, 범주론, 다자인, 조자인
DO - 10.15841/kspew..77.201509.465
UR - http://dx.doi.org/10.15841/kspew..77.201509.465
ER -

서정욱 (2015). 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동서철학연구, 77, 465- 484.

서정욱 . 2015, “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동서철학연구, no. 77, pp. 465-484. Available from: doi:10.15841/kspew..77.201509.465

서정욱 “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동서철학연구 77 pp. 465-484 (2015): 465.

서정욱 . 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동서철학연구 [Internet]. 2015; 77: 465-484. Available from: doi:10.15841/kspew..77.201509.465

서정욱 . “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동서철학연구 no.77 (2015): 465-484. doi: 10.15841/kspew..77.20150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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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트만에 있어서 존재계기의 문제(Dasein und Sosein)

동서철학연구

약어 : S.P.E.W

2015, no.77, pp.465 - 484

DOI : 10.15841/kspew..77.201509.465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연구분야 : 철학

서정욱¹

¹배재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1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신칸트학파 철학자 중에서 Hartmann의 공적은 무엇보다 존재론의 정립이다. 하르트만은 자신의 존재론을 정립하기 위해서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존재자로서의 존재자(Seiendes als Seiende)를 하르트만은 자신의 존재론의 기초로 삼는다. 이때 하르트만은 범주를 중심으로 자신의 존재론의 기틀을 마련한다. 하르트만은 자신의 범주론을 위해서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을 분석한다. 그 다음 하르트만은 칸트의 범주론을 분석하여 자신만의 범주론을 완성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형이상학을 위한 범주론을 완성했다면, 칸트는 논리학을 위한 범주론을 완성시켰다. 하르트만은 이 두 입장을 모두 받아드려 존재론을 위한 범주론을 완성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하르트만의 존재계기(Seinsmomente)인 Dasein을 바탕으로 존재방식(Seinsweise)을 살펴보았고, 이 존재방식을 중심으로 존재양상(Seinsmodi)을 살펴보았다. 철학사에서 양상(Modus or Modalitas)의 문제는 다양하게 변화하였다. 양상(Modus or Modalitas)이란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었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주석자들은 어떤 때는 Modus로 또 어떤 때는 Modalitas로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 주석자들은 분명한 이유를 갖고 이렇게 번역하였겠지만 신칸트학파의 철학자들은 크게 구별하지 않고 이 두 개념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하르트만도 그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하르트만의 존재양상(Seinsmodi)의 문제는 바로 특별한 구별 없이 사용된 양상(Modus)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하르트만은 이런 존재양상(Seinsmodi)을 중심으로 자신의 존재론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하르트만은 세계구조를 완성하였다. 이런 세계구조야 말로 하르트만의 존재론이다. 바로 이 점에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도 칸트도 해결하지 못한 하르트만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키워드

하르트만, 존재론, 범주론, 다자인, 조자인

참고문헌(13)

[단행본] Aristoteles / 1974 / vorangeht Porphyrius, Einleitung in die Kagegorien, übersetzt, mit einer Einleitung und erklärenden Anemerkungen versehen von Eugen Rolfes / Felis Meiner 출판사
[단행본] Aristoteles / 1956 / Categoriae et Liber de Interpretatione / Oxford Uni. Press
[단행본] Aristoteles / 1982 / Metaphysik / Felix Meiner 출판사
[단행본] Hartmann, N / 1965 / Zur Grundlegung der Ontologie / Walter de Gruyter & Co. 출판사
[단행본] Hartmann, N / 1957 / Zur Lehre vom Eidos bei Platon und Aristoteles / Walter de Gruyter & Co. 출판사 : 129 ~ 164
[단행본] Hartmann, N / 1966 / Möglichkeit und Wirklichkeit / Walter de Gruyter & Co. 출판사
[단행본] Hartmann, N / 1957 / Aristoteles und Hegel / Walter de Gruyter & Co. 출판사 : 214 ~ 252
[단행본] Hartmann, N / 1964 / Der Aufbau der realen Welt / Walter de Gruyter & Co. 출판사
[단행본] Heidegger, M / 1972 / Sein und Zeit / Max Niemeyer 출판사
[단행본] Kant I / 1991 / Kritik der reinen Vernuft / Felix Meiner 출판사
[단행본] Metzler, J. B / 1989 / Philosophen Lexikon / Verlagbuchhandlung
[단행본] Pape, Ingetrud / 1966 / Tradition und Transformation der Modalität / Felix Meiner 출판사
[단행본] Ritter, J / 1972 / Historisches Wörterbuch der Philosophe / Schwabe & Co. AG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