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article{ART001549242},
author={ 주명철 },
title={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journal={인도철학},
issn={1226-3230},
year={2011},
number={31},
pages={181-209},
doi={10.32761/kjip.2011..31.008},
url={http://dx.doi.org/10.32761/kjip.2011..31.008}

TY - JOUR
AU - 주명철
TI - 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T2 - 인도철학
PY - 2011
VL -
IS - 31
PB - 인도철학회
SP - 181-209
SN - 1226-3230
AB - 본 논문은 전통적인 타방정토설과 대비할 수 있는 세친의 유심정토관을 살펴보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심정토관은 정토를 타처에서 찾기 보다는 일심 안에서 찾고자 한 것으로서 정토와 유식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가능케 한다. 그 첫 번째 시도로서 세친의 불국정토의 성립근거와 건립 원리를 살펴보면, 타방정토설을 보이는 『무량수경』이 법장보살의 願行이라고 하는 因의 청정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반면, 세친은 극락정토라는 果의 청정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점에서 그 스스로 유식불교적 소견을 보인 것이다. 세친이 자신의 『정토론』에서 29종의 정토 장엄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이러한 정토가 미망으로 오염된 중생을 구제하고자 건립된 것이라 할 때, 세친의 정토 장엄의 성취는 보살도의 완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29종의 장엄은 그 보살도의 완성, 10地의 완성인 대승의 깨달음 즉 네 가지 지혜의 구체적인 나타남으로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근거로 해서 유식불교의 전의에 의해 얻어진 네 가지 지혜(四智)와 『정토론』의 29종의 정토 장엄간의 관련성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상의 검토 결과 세친의 정토장엄은 보살도의 완성, 깨달음의 성취라는 유심정토의 내용을 분명히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KW - 세친, 정토, 보살도, 정토장엄, 사지
DO - 10.32761/kjip.2011..31.008
UR - http://dx.doi.org/10.32761/kjip.2011..31.008
ER -

주명철 (2011). 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인도철학, 31, 181- 209.

주명철 . 2011, “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인도철학, no. 31, pp. 181-209. Available from: doi:10.32761/kjip.2011..31.008

주명철 “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인도철학 31 pp. 181-209 (2011): 181.

주명철 . 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인도철학 [Internet]. 2011; 31: 181-209. Available from: doi:10.32761/kjip.2011..31.008

주명철 . “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인도철학 no.31 (2011): 181-209. doi: 10.32761/kjip.201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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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친 정토론의 정토사상과 유식불교의 상관성 연구

인도철학

약어 : KJIP

2011, no.31, pp.181 - 209

DOI : 10.32761/kjip.2011..31.008

발행기관 : 인도철학회

연구분야 : 철학

주명철¹

¹동방대학원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9 서지 간략 보기

초록

본 논문은 전통적인 타방정토설과 대비할 수 있는 세친의 유심정토관을 살펴보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심정토관은 정토를 타처에서 찾기 보다는 일심 안에서 찾고자 한 것으로서 정토와 유식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가능케 한다. 그 첫 번째 시도로서 세친의 불국정토의 성립근거와 건립 원리를 살펴보면, 타방정토설을 보이는 『무량수경』이 법장보살의 願行이라고 하는 因의 청정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반면, 세친은 극락정토라는 果의 청정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점에서 그 스스로 유식불교적 소견을 보인 것이다. 세친이 자신의 『정토론』에서 29종의 정토 장엄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이러한 정토가 미망으로 오염된 중생을 구제하고자 건립된 것이라 할 때, 세친의 정토 장엄의 성취는 보살도의 완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29종의 장엄은 그 보살도의 완성, 10地의 완성인 대승의 깨달음 즉 네 가지 지혜의 구체적인 나타남으로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근거로 해서 유식불교의 전의에 의해 얻어진 네 가지 지혜(四智)와 『정토론』의 29종의 정토 장엄간의 관련성을 살펴 볼 수 있다. 이상의 검토 결과 세친의 정토장엄은 보살도의 완성, 깨달음의 성취라는 유심정토의 내용을 분명히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