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article{ART002004685},
author={ 박영진 },
title={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journal={동서철학연구},
issn={1225-1968},
year={2015},
number={76},
pages={35-57},
doi={10.15841/kspew..76.201506.35},
url={http://dx.doi.org/10.15841/kspew..76.201506.35}

TY - JOUR
AU - 박영진
TI - 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T2 - 동서철학연구
PY - 2015
VL -
IS - 76
PB - 한국동서철학회
SP - 35-57
SN - 1225-1968
AB - 본 연구는 중국 춘추시대의 미학사상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의문에서 출발했다. 춘추시대는 중국의 격변기이자 동양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준 제자백가가 출현한 시대였다. 이 시기 미학사상의 형성은 서양의 세계관과 차별화된 시각에 근거하여 인간의 ‘희노애락’을 담아 철학적 배경을 가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 점을 착안하여 동양철학이 바라보는 춘추시대의 미학적 세계관을 탐구하여 학문의 경계를 축으로 한 후속 연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유의미한 1차 자료로 세 가지 고전에 집중하였다. 먼저, 『周易』에 대한 학술적으로 접근한 「易傳」을 통해 천인합일 사상을 조사하고, 수사적 사유방식을 살펴보았다. 또한 음양화생과 생명의식에 관한 미학적 논의 과정에서 『周禮』「考工記」의 미학사상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탐색하였다. 나아가서 『禮記』의「樂記」에 나타난 춘추시대의 미학사상을 조사하여 인간 본연의 심성에 관한 선현들의 의식과 체득을 이해하기 위해 문헌조사법을 통해 접근하였다. 본 연구는 춘추시대의 특수한 상황에 주목하여 미학사상의 태동을 분석하는 질적 연구로써 학술적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실생활에 유용한 것과 부가가치로 환산되는 것에만 주목하는 이 시대에 과연 우리가 잃고 지낸 것이 무엇이며, 삶에 궁극적인 의미를 조명할 수 있는 척도가 무엇인지를 간헐적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KW - 춘추시대, 미학, 전통사상, 미학적 세계관, 사유방식
DO - 10.15841/kspew..76.201506.35
UR - http://dx.doi.org/10.15841/kspew..76.201506.35
ER -

박영진 (2015). 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동서철학연구, 76, 35- 57.

박영진 . 2015, “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동서철학연구, no. 76, pp. 35-57. Available from: doi:10.15841/kspew..76.201506.35

박영진 “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동서철학연구 76 pp. 35-57 (2015): 35.

박영진 . 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동서철학연구 [Internet]. 2015; 76: 35-57. Available from: doi:10.15841/kspew..76.201506.35

박영진 . “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동서철학연구 no.76 (2015): 35-57. doi: 10.15841/kspew..76.20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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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秋時代美學思想形成初探 - 以『易傳』, 『考工記』, 『樂記』爲中心

동서철학연구

약어 : S.P.E.W

2015, no.76, pp.35 - 57

DOI : 10.15841/kspew..76.201506.35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연구분야 : 철학

박영진¹

¹용인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 서지 간략 보기

초록

본 연구는 중국 춘추시대의 미학사상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의문에서 출발했다. 춘추시대는 중국의 격변기이자 동양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준 제자백가가 출현한 시대였다. 이 시기 미학사상의 형성은 서양의 세계관과 차별화된 시각에 근거하여 인간의 ‘희노애락’을 담아 철학적 배경을 가지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 점을 착안하여 동양철학이 바라보는 춘추시대의 미학적 세계관을 탐구하여 학문의 경계를 축으로 한 후속 연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유의미한 1차 자료로 세 가지 고전에 집중하였다. 먼저, 『周易』에 대한 학술적으로 접근한 「易傳」을 통해 천인합일 사상을 조사하고, 수사적 사유방식을 살펴보았다. 또한 음양화생과 생명의식에 관한 미학적 논의 과정에서 『周禮』「考工記」의 미학사상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탐색하였다. 나아가서 『禮記』의「樂記」에 나타난 춘추시대의 미학사상을 조사하여 인간 본연의 심성에 관한 선현들의 의식과 체득을 이해하기 위해 문헌조사법을 통해 접근하였다. 본 연구는 춘추시대의 특수한 상황에 주목하여 미학사상의 태동을 분석하는 질적 연구로써 학술적 의의가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실생활에 유용한 것과 부가가치로 환산되는 것에만 주목하는 이 시대에 과연 우리가 잃고 지낸 것이 무엇이며, 삶에 궁극적인 의미를 조명할 수 있는 척도가 무엇인지를 간헐적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