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OCH AND PHILOSOPHY

ISSN: 1227-2809

17 found

View year:

  1.  1
    Contemporary Deliberative Democracy Theory and the Problem of Exclusion. 김도윤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4):7-31.
    본 논문은 숙의 민주주의 이론이 배제의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비판에 맞서 발전한 궤적을 추적하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지닌다고 주장한다. 숙의 민주주의 이론은 선호 집합적 모델에 맞서 합리적 이유 제공을 한 사회 및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을 따지는 중요한 요소로 제시한다. 하지만 초기의 숙의 민주주의 이론은 민주적 정당성을 향상하는 비합리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이고, 결과적으로 일부 목소리를 배제한다는 경합적 민주주의자들의 비판에 직면한다. 이에 대해, 숙의 민주주의 이론가들은 ‘확장 접근법’, ‘공감 접근법’, ‘차이 접근법’ 그리고 ‘체계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2. A Study of the Ethical Justification for Pay Transparency. 장운혁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4):33-58.
    본 논문은 임금 투명성의 규범적 정당성을 검토하여 기업이 임금 정보를 공개해야 할 윤리적 근거와 그에 따른 이점을 논증한다. 임금 투명성은 임금체계 및 책정기준을 포함한 정보를 공개하여 근로자와 공공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곧 임금 책정 기준의 공정성을 논할 수 있게 하며, 이를 통해 합당한 임금 규모가 결정되면 보상적 정의 뿐만 아니라 근로자와 기업 및 이해관계자들 모두에게 여러 이점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임금 투명성의 규범적 정당성을 세 가지 개념으로 분석하고, 임금 정보 공개가 개인 및 사회에 제공하는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3.  1
    The Educational Theses and the Possibility of Future Education in Gilles Deleuze's Philosophy : Focusing on the Overthrow of Platonism. 최진아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4):59-94.
    들뢰즈 철학에서 플라톤주의의 전복은 그의 철학적 지표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이 유명한 명제 뒤에 숨겨진 철학적 의미들은 종종 간과되곤 한다. 실제로 들뢰즈는 『차이와 반복』에서 이 전복이 아이러니하게도 플라톤적 성격을 많이 함축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심지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기까지 한 이 역설적 표현은 들뢰즈가 자신의 교육철학을 ‘새로운 메논’으로 규정한 것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전복’은 뒤집어서 무너뜨리는 타도와 배제의 의미도 있지만 방향을 거꾸로 전환하는 전위의 의미도 함축한다. 따라서 들뢰즈에게 ‘전복’의 의미는 플라톤 철학의 핵심 구조를 전위하고 그 개념들을 새롭게 재편하는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4. The Donghak People's Uprising as Democratic Minbonism. 한길석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4):95-127.
    이 글은 동학민중항쟁의 정치적 의미를 근대성의 관점에서 발견하고자 한 기존의 연구 경향을 비판하고, 그것을 민중의 비근대적 생활문화의 배경적 조건속에서 해명해 보고자 한다. 동학 민중이 항쟁기에 추진했던 정치 개입 및 평등과 부의 재분배는 근대 민주주의의 개념에 의존하는 것으로는 좀처럼 해명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러한 특징이 비근대적 삶의 조건을 배경으로 하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동학 민중은 유교 국가의 전통적 이념이었던 민본주의와 경자유전의 원칙을 민중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전유하여 민주적 민본주의라는 독특한 정치적 지향을 형성했다. 민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정치 원리 상 서로 조화되기 어려운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5.  2
    Between Animals and Humans ― Animals as Others and Responsibility of Humans ―. 문성원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3):7-33.
    이 글은 동물과 관련하여 현실 사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 특히 동물들 사이의 차별 및 인간과 동물 사이의 차별 문제에서 출발하여,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를 주로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와 에마뉘엘 레비나스 (Emmnuel Lévinas)의 견지에 기대어 다룬다. 데리다는 근대 이후 서구의 철학적 담론들이 ‘동물’을 인간보다 열등한 존재로 보는 견해를 확산시켜 왔다고 비판하며, 다양한 동물들을 ‘동물’이라고 단수로 부르는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동물들의 영역이 무한한 복잡성과 차이들과 타자성을 지닌다고 여기며, 동물들이 레비나스가 내세우는 ‘타자’에 속한다고 본다. 하지만 정작 레비나스는 동물들을 타자로서 받아들이기보다는 인간 위주의 윤리에서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6.  5
    Critique of the Cold War’s Orientalism and Study of the Postcolonial Cold War Studies. 박영균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3):35-64.
    이 논문은 ‘냉전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탈식민적 냉전 연구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첫째, 기존의 냉전 연구가 ‘동/서 냉전’이라는 양극 프레임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의 작동 방식은 ‘냉전의 오리엔탈리즘화’이었다는 점을 밝힌다. 둘째, 탈냉전 이후 제기된 후쿠야마의 역사종말론과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이 과거 냉전 연구에서 나타나는 오리엔탈리즘의 문명론적 판형이라는 점을 드러낸다. 셋째,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이 오리엔탈리즘을 활용해 신냉전을 만들어내는 ‘오리엔탈리즘의 냉전화’라는 것을 규명한다. 마지막으로 이 논문은 ‘탈식민적 냉전 연구’를 제안하고 이에 필요한 세 가지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7.  1
    The Evil Life and Thought of a Savage Anomaly ― Reflecting on Negri After Negri ―. 윤영광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3):65-97.
    이 글은 2023년 서거한 안토니오 네그리(Antonio Negri)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추모 글인 만큼 세부적인 이론적 쟁점에 집중하기보다 큰 틀에서 네그리의 삶과 사유를 돌아보며 서거 이후 그를 생각하고 말하는 적절한 방식과 의미를 숙고하되, 이미 알려진 일반적인 논의를 단순히 반복하지 않고 그간 상대적으로 간과되거나 오해되어 온 측면들을 부각하여 네그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논의에 기여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논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서론에 이어지는 2절은 코뮤니즘과 ‘소화’라는 문제를 중심으로 네그리와 같은 실천적 이론가를 추모하는 적절한 방식을 숙고하고, 3절은 네그리의 삶과 사유의 특이성을 ‘사악한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8.  2
    The Discourse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Family Among New Intellectuals in the 1910s-1920s: Focusing on HAKJIGWANG. 윤태양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3):99-126.
    20세기 초 근대화 기획의 일환으로 서구에서 발명되었던 '근대가족'은 조선과 일본에서도 제도적, 관념적으로 도입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재일 조선 신지식인들의 근대가족 담론에서는 서구 및 특히 일본과도 유의미한 차이점이 확인된다. 이 논문에서는 1914년부터 1930년까지 발간되었던 재일 유학생들의 대표적 기관지인 『학지광』의 기사들을 대상으로 재일 조선 신지식인들의 독특한 근대가족 담론을 검토한다.조선 신지식인들은 민족과 사회의 재건 주체로서 각성된 개인을 '청년'으로 호명하고 또 자임했다. 이러한 개인에 대한 억압의 재생산 공간으로서 전통 가족은 해체되어야 할 구사회(舊社會) · 구도덕(舊道德)으로 지목되었다. 동시에 그 억압과 전제성의 사상적 배경으로 ‘효(孝)’ 관념이 신랄하게 비판되었다.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9.  1
    Ecological implications of Marx's theory of metabolism. 조영준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3):127-160.
    본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소홀히 다루어졌던 마르크스 사상의 생태학적 측면에 주목해 그의 자연관과 물질대사론이 지닌 생태학적 함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마르크스의 생태론이 오늘날 생태 위기의 시대에 어떠한 의미와 통찰력을 주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 최근 연구 성과(J. B. 포스터, K. 사이토 등)에 따르면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기술의 진보와 생산력을 무비판적으로 찬양했다는 기존의 해석과는 달리, 자연과 환경 악화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켰으며, 생태적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제기한 탁월한 사상가이다. 그는 당시에 오늘날처럼 심각한 생태 위기의 현상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자연 자원의 고갈과 생태계에 가해지는 과부하 등의 생태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0.  4
    Intellect, Emotion, and Community: The Crisis of Subjectivity and the Intellectual Capacity of Community. 한상원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3):161-188.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는 주체적 역량의 위기, 즉 데모스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신자유주의적 질서 속에서, 장기적인 불안정성과 경쟁에 직면한 개인들은 집합적 연대와 타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시민적 집단지성은 공포와 불안 등 집단정념의 원인을 현 사회적 관계에서 발견하고 이를 변화시키려는 지성적이고 합리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글은 민주주의는 그러한 주체들의 지성적 역량을 요청한다는 점을 주장하면서도, 지성을 감성에 대립하는 능력이 아니라 공통의 감각적 틀을 형성할 수 있는 태도로 정의한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1.  12
    The Subject of Nietzschean Agonistic Democracy: Sovereign Individual or Not? 김도윤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2):7-30.
    This article examines whether the subject of Nietzschean agonistic democracy is the ‘Sovereign Individual’. David Owen argues that the ideal community based on Nietzsche's philosophy is the agonistic democracy. According to him, agonistic democratic society based on Nietzsche is a community in which citizens strive to have their values recognized as the most outstanding values. He argues that for this community to be established and maintained, subjects must have two abilities: (1) honoring one’s commitments as autonomous beings (2) self-mastery which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2.  8
    The Promise of Democracy: Conversation between Adorno and the Radical Democracy(Mouffe, Balibar)-. 한상원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2):31-60.
    오늘날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를 맞아, 이 위기를 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해법을 제시하느냐 하는 물음이 제기된다. 이 글에서 필자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위기에 직면하여 민주주의의 ‘완성’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급진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민주주의는 갈등, 적대, 투쟁 속에서 민주주의 자체의 잠재력을 재창조하고 재정의하며 재배치하는 집합적 과정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이는 어떻게 가능한가? 현대 정치는 일련의 민주주의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라는 환원 불가능한 약속에 대한 믿음을 만들어냈다. 오늘날 공통감각으로 기능하는 이 약속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은, 그러한 약속이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3.  13
    Criticism and Transformation of Ecofeminism -Focusing on materialistic ecofeminism and social reproduction feminism-. 권정임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1):7-50.
    이 글은 물질론적 에코페미니즘을 중심으로 에코페미니즘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이를 통해 에코페미니즘의 기획, 곧 사회적 지배와 자연적 지배 간의 내적ㆍ구조적 연관을 인식하여 여성을 비롯한 모든 사회적 약자가 해방되는 생태사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코페미니즘의 문제틀의 해체와 대체라는 의미에서의 ‘과학혁명’이 요청됨을 보인다.이를 위해 먼저 물질론적 에코페미니즘을 그 철학적 기초를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재구성한다. 그 결과 물질론적 에코페미니즘이 본질주의, 나아가 자신이 비판하는 근대과학의 문제틀과도 ‘단절’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인다. 또한 이로 인해 현실인식 및 대안전망과 관련하여서도 고유한 한계와 난점이 귀결됨을 보인다.이어서 에코페미니즘 내부에서 물질론적 에코페미니즘의 이러한 (...)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4.  10
    A Study on the Criticism of Traditional Oriental Ideology in the 1910s and 20s in Hakchigwang -Focusing on the start and development of discourse-. [REVIEW] 박민철 & 도지인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1):51-90.
    한반도의 근현대 사상사를 전통과 근대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매우 중요하다. 한반도와 서구 제국주의의 급격한 접촉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담론투쟁은 그 자체로 한국근현대철학의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그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식민지 출신의 일본 유학 지식인들의 『學之光』 논설들을 분석했다. 특히 ‘신지식층’으로 불렸던 그들이 수행한 동양전통사상에 대한 자기인식과 평가를 추적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우선 동양전통사상 비판의 출발점으로서 신지식층이 가지고 있었던 민족의 생존이라는 문제인식 및 진화론적 세계인식을 살펴봤다. 여기서 동양전통사상에 대한 인식론적 분화과정이 진행되었음을 드러내는 한편 근대적이면서도 탈식민적 기획들이 어떻게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5.  14
    Loneliness and political hatred - Based on H. Arendt’s solitude and the change in meaning of loneliness. 이정은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1):91-126.
    스마트폰 중독과 1인 가구로 예시하는 외로움과 거기에서 파생하는 사회적 위기들이 21세기의 시대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현대판 외로움의 의미와 양태는 어느 시대나 출현했던 것은 아니고, 근대 이후에 특히 19세기를 거치면서 형성된 역사적 산물이다. 게다가 오늘날의 외로움은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파장에 그치지 않고 정치 혐오와 사회에 대한 분노로까지 전이되고 확장하면서 정치 지형을 극우화하는 위기를 낳고 있다. 그래서 이 글은 외로움의 의미가 일률적이지 않았다는 전제 아래, 한나 아렌트의 고독과 외로움을 비교하면서 외로움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그리고 21세기 외로움을 낳는 변수는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마지막에는 사람들이 (...)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6.  16
    Digital urbanization and de/re-materialization : Focusing on Harvey’s ‘relational space’ and Barad’s ‘new materialism’. 이현재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1):127-160.
    이 논문은 우선 에드워드 소자의 『포스트메트로폴리스』에 나타난 디지털 도시화를 “실재적이자상상적인 것의 뒤얽힘과 혼란의 증가” 과정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탈/재영토화를 넘어 탈/재물질화를 수반하고 있음을 주장한다.나아가 이 논문은 데이비드 하비와 함께 절대적, 상대적, 관계적 공간 개념을 구분하고, 실재와 상상이 교차적으로 뒤얽히는 디지털 도시 공간의 재물질화는 ‘관계적 공간’ 개념을 통해서야 제대로 파악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관계적 공간의 물질성은 측정될 수 있는 영토나 하나의 관점에 따라 경험되는 에너지 흐름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것은 실재와 가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다양한 사회적 관계들이 교차 속에서 현상한다.마지막으로 필자는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17.  12
    Eco-Philosophical Criticism of Transhumanism's View on Life/Death: Focused on the Thoughts of Jonas and Braidotti. 현남숙 & 김영진 - 2024 - EPOCH AND PHILOSOPHY 35 (1):161-192.
    기술시대의 한 새로운 이념으로 트랜스휴머니즘이 발흥하고 있다. 그것은 기술 발달을 통하여 노화와 죽음을 초월하고자 하는 이상을 제시한다. 이 논문은 생명 연장과 죽음 지연 나아가 인간 불멸을 추구하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이념을 전체적인 생태 차원에서 고찰한다. 여기서 ‘생태’란 동시대 인간과 후세대 인간 그리고 다른 종들과의 연관 관계 속에서 존립하는 전체 환경체계를 일컫는다. 그 같은 시각으로부터 우리는 트랜스휴머니즘의 개체주의적, 행복주의적 생명/죽음관이 부분적인 설득력과 정당성을 갖는다고 하여도 총체적으로는 더 큰 난점을 함유하고 있다고 논변한다. 우리는 이 입장의 현대적인 단초를 한스 요나스의 철학에서, 그리고 그 최근의 발달을 (...)
    No categories
    Direct download (2 more)  
     
    Export citation  
     
    Bookmark  
 Previous issues
  
Next iss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