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the clinical application of the 2006 Third Revised Korean Nurses’ Code of Ethics and the moral sensitivity of nurses. A total of 303 clinical nurses in South Korea participated in the survey in May and June 2011. As instruments of this study, we used the 15 statements of the Korean Nurses’ Code of Ethics and Korean Moral Sensitivity Questionnaire. The mean score for application was 3.77 ± 0.59, and the mean score for moral sensitivity was 5.14 ± (...) 0.55. The correlation coefficient of the application and moral sensitivity was 0.336. Nurses who scored high on moral sensitivity also scored high on application. In clinical settings, educational programmes to develop the moral sensitivity of nurses are necessary for improving the application of the code of ethics. (shrink)

Computerized relaxation training has been suggested as an effective and easily accessible intervention for individuals with psychological distress. To better elucidate the neural mechanism that underpins the effects of relaxation training, we investigated whether a 10-session computerized relaxation training program changed prefrontal gamma-aminobutyric acid levels and cerebral blood flow in women with psychological distress. We specifically focused on women since they were reported to be more vulnerable to develop stress-related disorders than men. Nineteen women with psychological distress but without a (...) diagnosis of psychiatric disorders received the 10-day computerized relaxation training program that consisted of 30-min cognitive-relaxation training and 10-min breathing-relaxation training per day. At baseline and post-intervention, perceived stress levels, anxiety, fatigue, and sleep quality were assessed by self-report questionnaires. Brain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and arterial spin labeling scans were also performed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to evaluate GABA levels and relative CBF in the prefrontal region. Levels of perceived stress, anxiety, fatigue, and sleep quality improved following 10 sessions of computerized relaxation training, resulting in a significant relief in composite scores of stress-related symptoms. The prefrontal GABA levels decreased, while relative CBF increased after the intervention. In addition, a greater increase in relative prefrontal CBF was associated with better composite scores of stress-related symptoms following the intervention. The current findings suggest that computerized relaxation training may improve stress-related symptoms through modulating the prefrontal GABA levels and CBF in women with psychological distress. (shrink)

결정론자는 행위자의 선택이 인과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믿는 반면 자유주의자는 그렇지 않다고 믿는다. 이 글은 자유주의에 대한 한 가지 비판을 다룬다. 세스 샤보(S. Shabo)는 「자유의지와 미스터리: 『마인드』주장을 넘어서」에서 반 인와겐(P. van Inwagen)의 역행 논증을 정교화하면서 자유주의에 대한 반론을 펼친다. 샤보는 어떻게 행위자가 인과적으로 비결정적인 두 가지 가능한 미래상황을 하나의 실제적 미래상황이 되도록 이끄는 결정력(the power to settle)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자유주의자가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이 결정력에 대한 샤보의 비판을 반박하며 어떤 차원에서 행위자가 그것을 소유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명을 시도한다.BR (...) 필자는 2장과 3장에서 역행 논증과 더불어 결정력에 대한 샤보의 논증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자유주의자에게 결정력을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샤보의 주장이 왜 부당한지를 해명한다. 5장에서는 행위자의 선택이 어떤 점에서 행위자 자신에게 달려 있는 사안일 수 있는지에 대한 해명을 시도한다. 6장에서 필자는 역행 논증의 핵심을 재정립하고 그러한 재정립 후에도 여전히 그것이 자유주의를 무력화하기에는 역부족임을 논증한다. (shrink)

이 글은 의지의 양가성 개념을 분석한다. 특히 영미철학계에서 이 개념을 최초로 정립한 프랭크퍼트가 그것을 어떤 식으로 자리매김하는지를 모색한다. 프랭크퍼트는 욕구의 중층 구조를 이론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욕구의 구조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프랭크퍼트는 그것의 매우 특수한 경우도 다룬다. ‘쥐 인간’(rat man)으로 알려진 프로이트의 사례 연구를 모형으로 프랭크퍼트는 양극의 욕구를 가진 자아 분열 상황을 다룬다. 이 글은 두 가지 논의로 구성된다. 논의의 전반부는 프랭크퍼트의 양가가치 개념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양가가치의 부정성이 그 이론내에서 명확히 제시되지 못한 한계를 드러낸다. 후반부에서 나는 (...) 그것의 부정성을 세 가지 방식으로 해명한다. 이 중 처음의 두 시도는 어떤 측면에서는 세 번째 시도를 위한 준비 작업에 해당한다. 나는 양가가치의 부정성에 대해 인격통합성 개념과 관련해서만 그 의미 파악이 가능함을 주장할 것이다. 이 주장을 통해 프랭크퍼트 이론의 내적 정합성을 공격하기보다는 그의 이론에서 미해결로 남아 있는 부분을 해결하고자 한다. (shrink)

Virtual reality is a rapidly developing technology that simulates the real world. However, for some cybersickness-susceptible people, VR still has an unanswered problem—cybersickness—which becomes the main obstacle for users and content makers. Sensory conflict theory is a widely accepted theory for cybersickness. It proposes that conflict between afferent signals and internal models can cause cybersickness. This study analyzes the brain states that determine cybersickness occurrence and related uncomfortable feelings. Furthermore, we use the electroencephalogram microstates and functional connectivity approach based on (...) the sensory conflict theory. The microstate approach is a time–space analysis method that allows signals to be divided into several temporarily stable states, simultaneously allowing for the exploration of short- and long-range signals. These temporal dynamics can show the disturbances in mental processes associated with neurological and psychiatric conditions of cybersickness. Furthermore, the functional connectivity approach gives us in-depth insight and relationships between the sources related to cybersickness. We recruited 40 males, and they watched a VR video on a curved computer monitor for 10 min to experience cybersickness. We recorded the 5-min resting state EEG and 10-min EEG while watching the VR video. Then, we performed a microstate analysis, focusing on two temporal parameters: mean duration and global explained variance. Finally, we obtained the functional connectivity data using eLoreta and lagged phase synchronization. We discovered five sets of microstates, including four widely reported canonical microstates, during baseline and task conditions. The average duration increased in microstates A and B, which is related to the visual and auditory networks. The GEV and duration decreased in microstate C, whereas those in microstate D increased. Microstate C is related to the default mode network and D to the attention network. The temporal dynamics of the microstate parameters are from cybersickness disturbing the sensory, DMN, and attention networks. In the functional connectivity part, the LPS between the left and right parietal operculum significantly decreased compared with the baseline condition. Furthermore, the connectivity between the right OP and V5 significantly decreased. These results also support the disturbance of the sensory network because a conflict between the visual and vestibular system causes cybersickness. Changes in the microstates and functional connectivity support the sensory conflict theory. These results may provide additional information in understanding brain dynamics during cybersickness. (shrink)

This article presents the “Christology of Water” from Feng Shui cosmology, which promotes liberating women and nature from the oppression perpetrated against them by contemporary Korean churches, which have sexism and eco-antipathy at their heart. The presentation of the “Christology of Water” from Feng Shui envisions a new eco-feminist theological solution to the critique of patriarchies and anthropocentricism alienating and suppressing women and nature. This “Christology of Water” developed from the metaphorical languages of Feng Shui suggests a contextual hermeneutic through (...) reinterpretation from the eco-feminist perspective. (shrink)

本书回顾社会认识论研究的发展历程和三个阶段的主要学术进展,提出并初步解决了社会认识论研究中的十个难题,预示其在21世纪的发展方向。.

유한의 시간 속에서 불변의 진리를 논하다! 살아서는 경험할 수 없고 죽어서는 전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근원적 연속성 ◎ 도서 소개 인문학의 세 번째 질문,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최재천, 김상근, 강영안, 황농문… 삶에 던져진 마지막 물음과 인문학에서 찾은 최후의 답! 인생에 관한 대단원의 물음,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삶의 황폐화와 사회 가치의 퇴색, 현실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의 부재로 현대인들은 인간과 삶,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품기 시작했다. 그 물음 끝에 탄생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2015년 봄 플라톤 아카데미가 (...) 주최한 동명의 대중강연을 엮은 것으로, 누적 10만 명 이상 청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부에서 최재천, 황농문, 김애령, 김종성은 우리 삶의 영역 안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죽음의 본질을 드러내고 2부에서 김상근, 정재현, 강영안, 윤영호는 죽음을 의식하는 삶이 지닌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신학자, 종교학자, 의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시각을 발휘하는 최고 학자 8인은 죽음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과 죽음이 그리 멀리 있지 않으며, 죽음에 대한 물음이 도달하는 자리가 결국 삶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죽음을 삶의 흐름이 가져오는 결과로 보든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의 해방으로 보든 죽음은 우리 삶의 영역 안에 자리하며, 궁극적으로 나를 나일 수 있게 하는 고유한 가치로 발현한다. ◎ 출판사 서평 우리는 어떻게 죽어야 할까? 아름다운 자연의 원리를 향한 8가지 용기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현대인들이 잊고 살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개인의 삶이 점점 황폐해지고 사회 가치가 희미해지는 요즘, 이러한 근원적인 물음은 우리 삶에 더욱 중요해졌다. ‘인간’을 탐구하고 ‘인생’을 공부하는 학문인 인문학 열풍이 거세진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그 물음 끝에 탄생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2015년 봄 플라톤 아카데미가 주최한 동명의 대중강연을 엮은 것으로, 누적 10만 명 이상 청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눈앞에서 듣는 것처럼 최재천, 김상근, 강영안, 황농문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 8인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통찰이 뜨거운 감동과 함께 생생하게 전해진다. 위대한 고전과 과학적 진실을 통해 삶과 죽음의 연속성을 이야기하며, 우리 일상에 맞닿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죽음이 전하는 메시지를 깊이 있고 흥미롭게 해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생의 마지막 물음에 잔잔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삶과 죽음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자연의 원리임을 깨닫게 된다.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 죽음의 숙고로 완성하는 삶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신학자, 종교학자, 의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시각을 발휘하는 최고 학자 8인은 죽음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1부에서는 우리 삶의 영역 안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죽음의 본질이 드러난다. 원래 하나였던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법을 알고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아름다운 삶과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임을 전한 최재천, 죽음을 온전히 의식하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 황농문,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죽음을 인정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야말로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임을 이야기한 김애령, 삶을 오롯이 담고 있는 공간인 건축으로부터 죽음에 접근한 김종성을 통해 우리는 살아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죽음에 한 발짝 가까워진다. 2부에서는 죽음을 의식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죽음은 벽이 아닌 평화(Shalom)의 세계로 나아가는 문이라는 희망의 이야기를 담아낸 김상근, 죽음을 숙명과 해방의 대립 구도로 보는 것을 떠나 ‘유한한 초월’, 즉 삶 안에서 죽음을 발견해 남은 삶인 자신의 현재를 사랑하라고 말하는 정재현, 철학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멜레테 타나투, 즉 죽음에 대한 수련을 위해 현상학, 해석학, 윤리학의 시선으로 죽음을 분석한 강영안, 죽음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순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윤영호를 통해 우리는 인간에게 허락된 유한의 시간 속에서 죽음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맞이하는 법을 배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과 죽음이 그리 멀리 있지 않으며, 죽음에 대한 물음이 도달하는 자리가 결국 삶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오랫동안 생명에 대해 공부하면서 깨달은 점 중 하나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하나의 공통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것은 죽음입니다. ‘생명’의 가장 보편적인 속성이 바로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21쪽) 죽음에 직면하면 온갖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외부의 기대들이 모두 떨어져나갑니다. 그리고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습니다. (…) 살아 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73쪽) 시간은 많은 것을 피어나게 하고 성장하게 하고 탄생하게 하고 변화하게 합니다. 또 많은 것을 파괴하고 해체하고 늙게 하고 낡게 하고 저물게 하고 죽게 합니다. (…) 인간의 시간은 존재론적인 결함이기도 하고, 유한한 자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슬픔이기도 합니다. (81쪽) 아름다운 삶은 고통이나 슬픔을 경험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그 고통이나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고 이해하느냐를 통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삶은 결코 확신이나 확실성으로 가득 찬 삶이 아닙니다. 오히려 삶이 가지고 있는 그늘, 고통, 눈물, 불확실성, 연약함을 끌어안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삶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106~107쪽) 이런 요소들이 갖춰질 때 건축물로서의 아름다움이 완성되어 제대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죽음 또한 우리 삶의 일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삶이 있어야 아름다운 죽음이 있고, 그때 비로소 하나의 인생이 완성되는 것일 테니까요. (144쪽) 우연의 연속에 불과한 사다리 같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그리고 그 운명이 다하면 우리는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죽음을 맞이한 우리는 그 미지의 세계를 향해 몸을 날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운명입니다. (163~164쪽) 예수는 분노하거나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평화를 기원합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샬롬”이라 고 외칩니다. 예수에게 죽음은 벽도 문도 아니었습니다. 후회와 분노를 넘어서는 평화의 길이었습니다. (187쪽) 우리의 본능은 죽음에 저항하며 삶과 죽음의 관계를 가능한 한 멀리 떼어놓으려 합니다. (…) 그런데 여기서 가장 심각한 것은 무엇보다도 삶의 바깥으로 내몰린 죽음이 오히려 삶을 일그러뜨린다는 점입니다. 그 문제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곧 우리의 몫입니다. 그래서 바깥으로 내몰렸던 죽음을 삶 속으로 끌고 들어오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합니다. (191쪽) 욕망으로 죽음을 덮어버리면 삶이 일그러지고 맙니다. (…) 이렇게 볼 때 죽음에 대한 생각은 삶을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엮어내려는 노력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삶에서 죽음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밀어냈던 죽음을 삶과 함께 엮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196쪽)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들은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거칩니다. (…) 말하자면 몸은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죽음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들이 끊임없이 죽음으로써 몸 전체가 살아가는 생명의 역설을 우리 몸은 이미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209쪽) 죽지 않을 것처럼, 아직 죽지 않은 것처럼 살지 말고 이미 죽은 사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죽음을 기억하라(Memento mori)!”는 말씀이 바로 이를 가리킵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사는 삶은 덤으로 사는 것입니다. 덤의 시간들, 순간들, 그것이 바로 지금입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추립니다: “자신의 현재를 사랑하라! Carpe diem!” (219쪽) 하이데거는 그 끝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끝이 있으므로 해서 너와 나 구별도 없이 군중 속에 무리지어 사는 그런 삶이 아니라 비로소 누구와도 혼돈되지 않는 나 자신, 존재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죽음은 누구의 죽음도 아닌 나의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246쪽) 우리가 진심으로 우리의 삶 자체를 내게 주어진 값진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죽음은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삶이 정말로 살 만한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53쪽) 만약에 우리가 우주라는 하나의 몸에 존재하는 세포라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각자의 이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라는 몸을 위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봉사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 서로 믿고 조화를 이루며 봉사하는 삶, 바로 이것이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275~276쪽) 우리는 죽지 않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 죽지 못해 사는 것도 아닙니다. 죽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아름답게 죽음을 마무리하는 것까지가 인생의 완성입니다. 나무는 죽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납니다. 다시 대지로 돌아간 우리 역시 어디선가 다른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죽음은 자연으로의 회귀이며 또 다른 시작입니다. (279쪽). (shrink)

Currently, there is a resurgence of interests in phenomenology in education. This article sheds light on the importance of hermeneutical phenomenology in teaching and learning based on the lived experience of a Sioux Indian adolescent boy, elicited from an ethnographic case study conducted at an alternative high school in the US. Employing narrative inquiry, this article seeks phenomenological ways of understanding students' lived experiences and explores the meaning of the pedagogical practice of hermeneutical phenomenology in education. I delve into how (...) hermeneutical understanding of the phenomena of students' lived experience can catapult both students and teachers into the personal growth and development in a reciprocal way. It is my hope that such an understanding will facilitate an educational aim that focuses on the ontology of being and becoming while students' existence is brought to the center of teaching and learning. (shrink)

Currently, there is a resurgence of interests in phenomenology in education. This article sheds light on the importance of hermeneutical phenomenology in teaching and learning based on the lived experience of a Sioux Indian adolescent boy, elicited from an ethnographic case study conducted at an alternative high school in the US. Employing narrative inquiry, this article seeks phenomenological ways of understanding students' lived experiences and explores the meaning of the pedagogical practice of hermeneutical phenomenology in education. I delve into how (...) hermeneutical understanding of the phenomena of students' lived experience can catapult both students and teachers into the personal growth and development in a reciprocal way. It is my hope that such an understanding will facilitate an educational aim that focuses on the ontology of being and becoming while students' existence is brought to the center of teaching and learning. (shrink)

Hastings Center Report, Volume 51, Issue 5, Page 18-29, September‐October 2021.

Although some regulatory frameworks for the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of nanotechnology workers have been developed, worker safety and health issues in these laboratory environments have received less attention than many other areas of nanotechnology regulation. In addition, workers in nanotechnology labs are likely to face unknown risks and hazards because few of the guidelines and rules for worker safety are mandatory. In this article, we provide an overview of the current health and safety guidelines for nanotechnology laboratory workers by (...) exploring guidelines from different organizations, including the Department of Energy Nanoscale Science Research Centers,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the 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Texas A&M University, and University of Massachusetts-Lowell. After discussing these current guidelines, we apply an ethical framework to each set of guidelines to explore any gaps that might exist in them. By conducting this gap analysis, we are able to highlight some of the weaknesses that might be important for future policy development in this area. We conclude by outlining how future guidelines might address some of these gaps, specifically the issue of workers’ participation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safety measures and the development and enforcement of more unified guidelines. (shrink)

Combining the conceptual approach of racial formation and racial projects with the Foucauldian concept of governmentality, Jeong-eun Rhee theorizes the “neoliberal racial project” (NRP) and examines contemporary meanings and operations of race and racism in relation to neoliberalism. She analyzes Amy Chua's popular parenting memoir, Battle Hymn of the Tiger Mother, as a specific case of the NRP, and demonstrates how in this text race is pressed to work in new — neoliberal — ways, re/generating different kinds of categories (...) and meanings, yet also continuously drawing upon old categories and meanings, to effect and rationalize social arrangements of power and exploitation, violence and expropriation. What is noteworthy is the way in which racial neoliberalism builds silently on the structural conditions of racism while disabling the very categories of their recognizability. Consequently, Rhee argues for new, historically bounded theories that can articulate how the meanings, categories, and concepts of races are constantly being reconfigured. (shrink)

This paper draws on MacIntyre’s ethical thought to illuminate a hitherto underexplored religious context for business ethics, that of the Amish. It draws on an empirical study of Amish settlements in Holmes County, Ohio, and aims to deepen our understanding of Amish business ethics by bringing it into contact with an ethical theory that has had a signifcant impact within business ethics, that of Alasdair MacIntyre. It also aims to extend MacIntyrean thought by drawing on his neglected critique of modernity (...) in the context of business ethics. The Amish context allows us to apprec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acIntyre’s critique of modernity, his conception of practices and communities, and his distinctive approach to the virtues. It also helps us to better understand how the ethical life is possible within our emotivist culture. (shrink)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ducational thought of Confucius with focus on the educational relationship in the Analects, which is a historical text that defines the foundations of Confucianism. The first part of the investigation examines Confucius’ concept of the educational relationship and how it is characterized with a dialogical spirit, which consists of worldly and secular human-orientedness, co-existentiality as a fundamental principle for educational practice, and dialogue to become an ideal ruler through self-discipline. The second stage of this study further (...) examines the spirit of dialogue in the Analects with consideration of its historical–cultural context. Through this process, the study unravels the historical and cultural limitations of original Confucian educational thought for modern society and proposes a possible way to reengage Confucius’ educational value in today’s modern educational context. (shrink)

1-pu. Ttang ŭi soksagim -- 2-pu. Mul ŭi norae -- 3-pu. Pulkkot ch'ŏrŏm -- 4-pu. Param ŭi hŭnjŏk.

This study examines the challenges of humanism and education in the 21st century as addressed by the German philosopher Peter Sloterdijk in his Elmau Speech (1999). In this lecture, titled _Rules for the Human Zoo_, Sloterdijk argues that the traditional notion of humanism, specifically “humanism as a literary society,” has reached its conclusion, necessitating the development of a new humanism appropriate for the contemporary era. However, the new concept of humanism emerging from what Sloterdijk terms the “anthropotechnic turn” appears to (...) align with the discourses surrounding human enhancement that have emerged in the 21st century, thereby influencing the realm of education. The first half of this article reports on the significant concerns and criticisms expressed by the media at that time regarding this new humanism, which seems to be associated with eugenicist ideas. Taking a step further, this study critically examines the nature of the challenges around education implied by Sloterdijk, specifically the conflict between “friend of humans and friend of Übermensch”, and explores the potential roles and responsibilities of education in the latter part of the paper. (shrink)

Byun et al. describe how deaf signers deal with communication problems in first encounters with signers of different languages. They show that the basic Conversation Analytic repair mechanisms for dealing with verbal troubles are largely reproduced in gesture and sign, including details of turn‐taking structure, timing and form. This underlines the role of repair as a basic resource for linguistic and interactional creativity across modalities.

Byun et al. describe how deaf signers deal with communication problems in first encounters with signers of different languages. They show that the basic Conversation Analytic repair mechanisms for dealing with verbal troubles are largely reproduced in gesture and sign, including details of turn‐taking structure, timing and form. This underlines the role of repair as a basic resource for linguistic and interactional creativity across modalities.

Byun et al. describe how deaf signers deal with communication problems in first encounters with signers of different languages. They show that the basic Conversation Analytic repair mechanisms for dealing with verbal troubles are largely reproduced in gesture and sign, including details of turn‐taking structure, timing and form. This underlines the role of repair as a basic resource for linguistic and interactional creativity across modalities.

Increasingly, national governments across the globe are prioritizing investments in neuroscience. Currently, seven active or in-development national-level brain research initiatives exist, spanning four continents. Engaging with the underlying values and ethical concerns that drive brain research across cultural and continental divides is critical to future research. Culture influences what kinds of science are supported and where science can be conducted through ethical frameworks and evaluations of risk. Neuroscientists and philosophers alike have found themselves together encountering perennial questions; these questions are (...) engaged by the field of neuroethics, related to the nature of understanding the self and identity, the existence and meaning of free will, defining the role of reason in human behavior, and more. With this Perspective article, we aim to prioritize and advance to the foreground a list of neuroethics questions for neuroscientists operating in the context of these international brain initiatives. (shrink)

Introduction -- the medium-interface -- The body-interface -- The surface of the object -- The face of the subject -- Image and subjectivity --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