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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에서의 문화소통에 관한 연구 - 문화소통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중심으로 -
A Study on Cultural Communication in Multicultural Education - Focusing on Exploring a New Direction for Cultural Communi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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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101집 (2022.12)바로가기
  • 페이지
    pp.177-203
  • 저자
    이미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2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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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As a multi-cultural society was formed in Korean society, new social conflicts arose, and various multicultural policies are needed to solve these probl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cultural communication methods and principles in the various scopes of multicultural education and to find the meaning. The multicultural society of the future will become more complex according to various international environments, and a new multiculturalism should be sought to prepare for this situation. Chapter 1 of this study analyzed the patterns and trends of multiculturalism in Korea. Chapter 2 outlin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oblems that make up Korea’s multicultural society. Chapter 3 looked at the outline of inter-culturalism and looked at the methods of cultural communication that could be based on this inter-culturalism. First, the establishment of a new theory of multiculturalism and its practicality will be enhanced. Next, it may help to establish a comprehensive and practical implementation system of the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s. Finally, this study may also help to revive the meaning of Co-prosperity(相 生) and the Confucian Doctrine of the Mean(中庸), which provide values necessary for establishing an integrated goal for cultural communication and forming a healthy collective intelligence. The method of cultural communication mentioned in this paper can play a role in further creatively developing our traditional values and culture.
한국어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Multi-cultural Society)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갈등이 생겨났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 정책 등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한국사회의 다문화갈등을 해결하려는 중요한 방법의 하나가 다문화교육이라고 보고, 다문화교육의 여러 범위 가운데 하나의 문화적 소 통방법과 원리를 모색해 보고 그 의미를 찾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미래의 다문화사회는 여러 가지 국제적 환경에 따라 더 복잡해지는데 이러한 상황에 대 비하는 새로운 다문화주의를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에서는 다문화를 이해하는 언어적 문화적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위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제1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문화의 양태와 추이를 분석하였다. 제2장에서는 우리나라 다문 화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문제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간문화주의(inter-culturalism) 의 개요를 살펴보고, 이 간문화주의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문화소통의 방법을 다루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하여 미래 다문화 교육의 한 부분인 문화적 소통을 살펴본 내용은 한 국의 다문화주의의 발전과 연구에 다음 몇 가지 면에서 그 효용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다문화주의의 새로운 이론 정립과 구체적 실천성을 높일 것이다. 다음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시스템의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마 지막으로 문화적 소통을 위한 통합적 목표의 정립과 건강한 집단지성을 형성하는데 필요 한 가치로서 상생(相生)과 중용(中庸)의 의미를 되살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 언급한 문화적 소통의 방법은 우리의 전통적 가치와 문화를 창조적으로 더 발전시키는 하 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한국의 다문화현상 추이와 특징
3. 다문화주의의 문제와 한국의 특징
4. 다문화교육의 문화적 소통의 과제와 방향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이미희 [ Lee Mi-Hee | 경상국립대학교 박사수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4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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