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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작가인 자케스 음다(Zakes Mda, 1948~)의 소설 『죽음의 방식들(Ways of Dying)』을 통해 애도가 어떻게 지속되며 변주되고 또 재창조되는지 살펴본다. 아파르트헤이트의 종말 후 첫 민주적 정부가 탄생되는 전환기에 발표된 이 소설은 “전문 곡쟁이(a professional mourner)”라는 독특한 직업의 주인공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애도의 의미를 탐구한다. 음다는 곡쟁이 주인공을 통해 공식적이며 전국가적인 애도의례들 속으로 편입되지 못하는 사변적인 “일상의” 죽음들을 위로하며 정의나 자유와 같은 대의명분 아래 은폐된 죽음들을 애도의 장으로 끌어낸다. 즉 그는 흑인 부족들 간의 전쟁, 흑인 이주 노동자와 도시 노동자 간의 반목 등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억압적 제도가 개인들 속으로 침잠되어 결국 피억압자들 내부에서 표출되기 시작한 비극적 죽음들을 애도한다. 나아가 소설은 애도가 단지 죽음을 슬퍼하는 망각의 과정이 아니라 기억을 지속해내기 위한 노력과 결합될 때 형식적이거나 퇴행적인 애도로부터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소설 속 주인공이 창조적으로 변용하는 다양한 애도 의례를 통해 음다는 애도는 마땅히 소진되어야할 슬픔이 아니며 애도 의식은 역사적 의미가 재해석되는 예술적 행위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억압된 기억들의 단순한 회복을 넘어서 그것을 재창조해 나가는 것이 애도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different ways of mourning through Zakes Mda’s Ways of Dying. Drawing on Njabulo Ndebele’s notion of “the rediscovery of the ordinary,” Mda’s novel represents “the ordinary” details of everyday lives rather than narrating “the spectacular” events during and post apartheid. Through Toloki, an eccentric main protagonist, who is paid for his mourning in funerals, Mda particularly explores how inextricably the ways of dying are related to the ways of living. As self-ordained “professional mourner,” Toloki embraces the ordinary deaths, which have often been disregarded in state-sponsored mourning, and unburies the inter-ethnic violence and murder that have been silenced under the cause of fight for freedom. While some people are reluctant to address the past especially at the era of transition, Mda argues that “the only way to reconciliation is through memory.” He suggests that mourning can be reinvented and re-created in the new generations with unexpected variations when we are deeply concerned with memory.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일상과 애도
3. 애도의 변주들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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