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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관점에서 복식철학에 관한 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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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아름다움과 숭고의 감정에 관한 고찰』과 『실천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에서 자연의 본성상 여성은 남성의 성적 충동에 맞추어 아름답게 꾸미고 장식하며, 남성은 이러한 여성의 아름다움과 패션을 바라보는 존재로서 정작 자신의 패션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여성은 ‘보여지고’, 남성은 이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이러한 이분법은 여성주의 몸연구에서 가장 비판하는 지점이다. 그런데 『고찰』의 아름다움에 대한 칸트의 남녀 생물학적 이분법은 『판단력비판』의 미학적 인식론과 필연적 관계를 맺고 있다. 칸트는 『판단력』에서 무관심적 취미판단의 인간적, 미적 쾌의 선험적 인식론을 제시하면서, 이와 대비되는 동물적 쾌의 영역으로서 육체적인 것, 쾌락적인 것, 욕망적인 것을 관심적인 것으로 규정한다. 이 때 취미판단의 주체는 보편적 인간자아라고 하나 사실상 남성적 자아이다. 그리고 관심적 영역으로서 여성의 섹슈얼리티, 아름다움, 패션은 『고찰』에서 다뤄지고 있다. 이상의 『고찰』과 『판단력』을 패션관점에서 종합해보면, 칸트의 사유 안에서 무관심적 취미판단의 주체(남성)는 ‘시각적’ ‘보는’ 주체로,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아름다움은 ‘보여지는’ ‘대상’으로서 관심적 영역으로 타자화(주변화)된다. 성sex의 범주는 언제나 여성적이고, 남성적인 것은 보편적인 것이기에 남성은 ‘보되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 것이다.
그런데 근대남성패션은 사실상 여성 이상으로 남성들이 화려한 성적 과시와 섹슈얼리티에 탐닉하며 ‘보여지는’ 대상이었음을 알려준다. 이러한 남성적 보여짐패션은 칸트의 무관심/관심, 남성/여성, 보다/보이다의 이분법과 여성과 패션, 섹슈얼리티의 타자화를 일거에 무너뜨린다. 패션의 인식론은 ‘보되 보이지 않는’ 주체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보며 보여지는’ 존재, 시각적 촉각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여성주의 관점에서 패션의 인식론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이중적 자기인식을 환기하며 기존의 인식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The main idea of the Fashion philosophy in Kant is that men are intelligent, sublime existence, far away from fashion as the feminine. The male sex is subject who sees(beholds), women are object that is seen. Kant criticised women’s beauty and fashion as trivial, empty vanity without any content. This philosophical ground of fashion in his aesthetic writings comes from his idea of dichotomy : Aesthetic pleasure of Uninterestedness/ physical, sensual pleasure of Interest. the beauty of pictures in 〈The Critique of Judgement〉 is the object of ‘uninterested’ taste that philosophy can approach, where as the beauty of sexuality and fashion of women in 〈Observation〉 is the interested object that philosophy can not approach. This epistemological dichotomy supports ‘the subject who sees, not being seen’. the male subject. However, the fashion of modern men enjoyed fantastic parade of sexual fashion. Male Fashion was gorgeous, ornate, experimental, sexual adventures, which destroy the fashion theory and its epistemology in Kant. The epistemology of Fashion shows a recognition that one is seen, that one is an object of others’ sight(others’ cognition) at the same time.

목차

요약문
1. 문제제기
2. 칸트의 패션철학 : 『고찰』과 『인간학』
3. 『고찰』과 『판단력 비판』의 인식론 : 무관심과 관심의 연속성
4. 근대 남성패션
5. 나가며 : 패션의 인식론, 철학적 자기인식에 기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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