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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서는 19-20세기 초 영남 지역의 유림이 기독교를 수용해서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관한 논의를 통해서 다문화사회의 상생적 다원주의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우선, 이 논의에서는 영남 지역 유림이 기독교를 수용하는 과정을 논의했다. 영남 지역 유림은 이전에 유학 경전을 읽으면서 묵상하는 공부 방법에 익숙하였기 때문에 기독교의 성경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들은 개인의 종교적 구원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민족 독립과 부국강병을 실현할 목적으로 기독교에 입교하였다.
영남 지역에 기독교인의 성경 해석을 논의하였다. 성경은 인류의 보편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그 성경을 읽는 독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된다. 안동 지역 목회자 성경에서는 유학적 요소가 발견된다. 그래서 논문에서는 영남 유학을 퇴계학과 남명학을 구분하고, 두 학파의 학풍이 영남 지역 기독교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논의했다. 퇴계학풍은 안동 지역 기독교인에게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심어 주었으며, 남명학풍은 경남 지역 기독교인이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투철한 신앙심을 갖는데 영향을 주었다. 퇴계와 남명의 학풍 차이는 해방 이후 신사참배 청산 문제에 대한 입장에서도 나타난다.
위의 논의를 통해서 영남 지역 초기 기독교에서는 유학적 에토스와 가치와 성경이 결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영남 지역 초기 기독교는 정통기독교와는 다를 뿐만 아니라 정통 유학과도 다른 새로운 형태의 기독교로 이해할 수 있다. 안동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는 기독교와 유학이 대립하지 않고,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전개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들의 기독교를 ‘유학-기독교’라고 칭할 수 있으며, 안동 지역의 유학-기독교는 다문화시대의 종교를 이해하는데 사상적 자원을 제공해 줄 수 있다.

In the paper, historical examples of win-win multiculturalism were discussed centering on early Christianity in the Yeongnam region. In the Yeongnam region, a Confucian scholar first accepted Protestantism. They were introduced to the Bible, and converted for the purpose of national development and independence. Therefore, early Christians in the Yeongnam region can be referred to as "Confucius-Christian." The characteristics of "Confucius-Christian" in the Yeongnam region are as follows
First, the converts did not aspire to Christianity itself but to saving their country. The first-generation clergy in Yeong-nam wanted to sublimate their patriotic and Confucian spirits into Christianity, which is backed up by the independence movement planned jointly by Confucians and Christians in Andong. As for Confucians in Yeong-nam, their devotion to their country was a cause of the conversion to Christianity.
Second, it was small wonder that Christianity was harmonious with Confucianism at least for early Christianity in Yeong-nam. In those days, Confucians in Yeong-nam had to achieve their realistic goal and thus did not need to deny Christianity. To relieve the national suffering, they had more need of Christian religiosity than Confucian morality. Likewise, missionaries wanted to propagate Christianity, and therefore did not deny the worldliness of Confucianism. On this wise, the two kept their identities and at the same time could compensate for their limits from each other. This study names such Korean Christianity a ‘humanistic religion.’

목차

한글요약
Ⅰ. 영남 기독교와 유학
Ⅱ. 기독교의 수용 과정과 신앙 동기
Ⅲ. 영남 기독교인의 성경 해석: 퇴계학과 남명학
Ⅳ. 목회자의 실천 ; 신사참배 거부 운동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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