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rida and the Politics Without Community : Ethics of Friendship and Hospitality Preserving Conflicts and Solitude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22:255-28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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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이 글에서 나는 타자를 열린 마음으로 관용하거나 인정해야 할 이유 대신, 오히려 미지의 타자에 대한 대중의 공포 앞에서 자유주의 정치가 마주하는 곤경을 사고해본다. 이 공포는 자유주의의 이념적 토대인 보편주의의 위기를 반영하며 세계화의 진전과 더불어 점증하는 집단적 정체성에 대한 요구를 담고 있다. 나는 이 보편주의의 위기를 중심으로, 한편으로는 종교 전쟁 시대의 유산인 관용 담론이 왜 현재 별다른 호소력이 없는지를 보여주고, 다른 한편 데리다의 우애 및 환대의 윤리를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진전된 철학적 성찰의 하나로 소개한다. 일상적 의미와 반대로, 데리다는 그것들을 각각 “친함(오이케이오시스) 없는 우애”, 그리고 “무조건적이면서 조건적인 환대”로 해체하는 전략을 취한다. 나는 이것을 보편주의를 지향하면서도 특수한 정치공동체에 의거할 수밖에 없는 자유주의의 모순에 대한 정식화로 보고, 데리다가 이 모순을 지양하는 대신 팽팽히 유지하면서 어떤 정치를 제안하는지 살펴본다. 그것은 결국 갈등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고독을 보존하기, 곧 공동체 없는 정치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이것이 데리다 정치철학에 윤리적 지평만 있는 듯 보이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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