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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
    Body of Artificial Intelligence : A Phenomenological View. 김태희 - 2017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73:99-134.
    본고는 “(강한) 인공지능이 (어떠한) 몸을 지녀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관한 철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다시 말해, (강한) 인공지능 구현 조건인 ‘의미 생성’ 문제와 관련하여, ‘체화’가 어떠한 의미인지 현상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른바 ‘체화된 인지’의 입장에서 인공지능의 ‘몸’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는지 고찰하고, 이를 현상학의 ‘몸’ 개념과 연결시킨다. 현상학에서 몸은 키네스테제의 주체로서 자기의식/세계의식 창발의 토대이다. 이러한 분석을 인공지능에 적용하여, 본고는 감각/운동 신체라는 ‘유기체 체화’에 기초할 때 비로소 (강한)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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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
    How Do I Know the Mind of Animals - On the Basis of Theory of Intersubjectivity -. 김태희 - 2016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6:101-137.
    ‘타자의 마음’에 대한 철학적·과학적 논의들이 ‘정상 성인’의 마음을 넘어 이른바 ‘비정상적 주체들’의 마음까지 포괄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본고는 특히 동물이라는 비정상성에서 ‘타자경험’ 및 ‘공동세계구성’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후설의 상호주관성 이론의 얼개 안에서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에 따르면, 동물에 대한 타자경험은 인간에의 이입감의 변양으로 가능하며, 동물과 인간의 공동세계구성은 이러한 타자경험에 기초하여 동물을 초월론적 주체로 받아들임에 의해 가능하다. 이러한 분석에서 정상성과 비정상성의 ‘경계’는 타자경험의 ‘극한’이면서 공동세계구성의 ‘접경’으로 드러난다. 나아가 발생적 현상학에 이르러 비로소 정상성의 ‘발생의 이전단계들’인 비정상성들이 정상성의 ‘구조의 하부층위들’로 현존함을 통찰한다. 이때 초월론적 자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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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
    Situation and Environment of Embodied Artificial Intelligence – A Phenomenological Reflection. 김태희 - 2019 - Phenomenology and Contemporary Philosoph 83:1-38.
    정확하고 빠르고 강건하게 이동하는 모빌리티 인공지능(MAI) 구현을 위해서 체화된 인공지능(EAI)은 고전적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할 것을 주장하지만, 그 자신의 고유한 난점들에 직면해 있다. 그러한 난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EAI를 규정하는 “상황 속에서 환경과의 역동적인 실시간 상호작용”이 지니는 의미가 불명료한 데에도 있다. 이 문제를 고찰하면서 본 논문은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상황’을 “과제유관 맥락”으로, ‘환경’을 “과제무관 맥락”으로 구분하여 정의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이러한 구별에 기초하여 EAI가 해결해야할 두 가지 목표(1. ‘상황’에서 정확·신속·강건하게 이동하는 AI 구현 및 2. ‘환경’에 적응하여 학습·발달·진화하는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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