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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
    Could it be Possible to Establish an Ethical Subject Beyond the First Person? : The Ethics of Multiple Subjects Concerning the Concept of ‘Responsibility’. 김효영 - 2019 - Korean Feminist Philosophy 32:117-145.
    본 논문은 1인칭 외부의 ‘복수 주체(multiple subjects)’가 윤리적 주체로서 성립될 수 있는가하는 문제를 ‘책임’ 개념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통상 윤리적 책임의 귀속여부는 분명한 행위자를 요구하기에, 윤리학은 1인칭을 전제로 전개된다. 그러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개인만을 전제하는 강한 1인칭의 윤리학에서 역사적 부당행위에 대한 집단 사죄와 같은 문제는 미답 상태로 남겨진다. 이러한 문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윤리적 주체를 사유한 것이 공동체주의자로 꼽히는 알레스데어 매킨타이어(A. MacIntyre)와 마이클 샌델(M. Sandel)이었다. 이들이 제시하는 ‘서사적 자아관’에서 개인은 언제나 타자의 이야기의 부분으로 들어가고, 타자 역시 나의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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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
    Deleuze’s concept of ‘event’:belief, instead of knowledge. 김효영 - 2021 - Korean Feminist Philosophy 35:1-45.
    본 논문은 들뢰즈가 명시적으로 구분하지 않았던 ‘사건’의 구분되는 특성들을 추려내어, 세 가지 개념으로 갈별하고, 그 특징을 정리한다. 크게 잠재성의 측면에 위치하는 ‘이념적 사건’(대문자 사건)과 현행성의 측면에서 다뤄지는 그 외의 사건들(소문자 사건들)로 구분하고, 현행적 사건을 다시 그 대상에 따라 한 개체의 실존적 측면에서의 변이의 계기가 되는 스토아적 사건을 ‘실존적 사건’으로, 세계 전체의 분기로서 새로운 세계의 출현을 야기하는 라이프니츠적 사건을 ‘세계적 사건’으로 구분한다. 이는 한편으로 들뢰즈의 사건론이 주로 전개되는 『의미의 논리』내 내적 일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것과 『주름』 사이의 그의 사유의 변화를 추적하려는 시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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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Deleuze’s Impersonal Death: In Comparison with Harumi Osaki and André Colombat on Deleuze’s Suicide. 김효영 - 2020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30:333-359.
    들뢰즈는 죽음을 둘로 구분한다. 하나가 생물학적인 신체의 소멸로서의 ‘인칭적 죽음’이라면, 다른 하나는 기존의 자아 내지 인격이 붕괴 내지 와해됨으로써 새로운 개체 형성의 계기가 되는 ‘비인칭적’ 죽음이다. 들뢰즈의 강조점은 후자에 있다. 한 개체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체로 변화·생성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은 오직 후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인칭적 죽음을 자발적으로 택한 들뢰즈의 자살이라는 일화는 어떻게 해명되어야 하는가? 관련하여 하루미 오사키는 들뢰즈의 자살이라는 일화는 두 죽음이 상호 내적으로 결합될 필연성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비인칭적 죽음에 생물학적 소멸이 전혀 관계하지 않는다면 그는 자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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