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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Role of Concepts in Kant’s Empirical Intuition: The Role of Categories in the Sensible Synthesis. 강지영 - 2024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44:1-26.
    “내용없는 사고들은 공허하고, 개념들이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KrV A51=B75)라는 테제로 잘 알려진 것처럼, 대상을 인식하려면 직관과 개념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 칸트의 인식론적 견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몇몇 연구자들은 칸트의 인식론에서도 “개념없는 직관(Anschauung ohne Begriffe)” 즉 지성의 활동과 개념을 수반하지 않는 직관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논문은 경험적 직관에서 개념의 역할, 특히 감성적 종합에서 범주의 역할을 명료히 함으로써 칸트에서 개념 없는 직관이 가능한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경험적 직관을 시공간 상에서 배경과 구별되는 개별자에 대한 표상으로 규정하고, B판 연역을 중심으로 경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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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
    Kant‘s Theory of Evil in Religion within the Boundaries of Mere Reason: Focusing on the Concept of “Self-Love”. 강지영 - 2022 -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164:1-26.
    본 논문의 목표는 칸트의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 덜 주목받았던 “자기애Selbstliebe” 개념을 중심으로 『종교』에 제시된 악의 이론을 명료하게 하는 것이다. 칸트의 악의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애 개념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종교』에서 인간의 악은 “인간 본성 안에 있는 선으로의 근원적 소질”이 타락하여 “인간 본성 안에 있는 악으로의 성벽”이 발현됨으로써 생겨난다. 여기서 “선으로의 소질”과 “악으로의 성벽”에서 핵심을 이루는 것이 바로 자기애라는 개념이다. 자기애는 한편으로는 세 개의 “선으로의 소질” 중 두 개의 이름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악으로의 성벽”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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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5
    On Kant’s Conception of Self-Deceptive Rationalization (das Vernünfteln). 강지영 - 2023 -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167:1-26.
    본 연구는 『도덕형이상학 정초』의 “자연적 변증성”의 맥락에서 “합리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검토하여, ‘합리화’(das Vernünfteln) 개념을 통해 비도덕적 행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칸트의 이론을 재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악과 자기기만의 관계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불충분했던 부분들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비도덕적 행위와 자기기만에 관한 칸트의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실천이성의 “자연적 변증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선행연구에서는 이 점이 간과되었다.BR 비도덕적 합리화는 도덕의 명령이 행위자의 행복 추구를 방해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에 도덕의 명령에 반하는 (궤변적) 추론을 하는 것이다. 합리화하는 행위자는 도덕법칙이 예외를 허용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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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
    Three Propositions of Duty in Kant’s Groundwork of Metaphysics of Moral. 강지영 - 2022 - Cheolhak-Korean Journal of Philosophy 151:59-83.
    『도덕형이상학 정초』의 1장에서 “셋째 명제”는 “앞선 두 명제의 귀결”이라고 설명된다. 그러나 첫째 명제가 본문에 제시되지 않았고, 셋째 명제에는 “법칙”과 “존경”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하기에 이전 명제들의 내용이 어떻게 셋째 명제에 포함되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그 결과 첫째 명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셋째 명제가 정말로 첫째와 둘째 명제의 귀결인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그러한지에 대해 논란이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논문의 목표는 첫째 명제가 무엇인지 규정하고 셋째 명제가 “앞선 두 명제의 귀결”(GMS IV:400)이라는 칸트의 언급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정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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