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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of Neoliberalism or ‘Uneducation(Unbildung)’. 주광순 - 2016 - Journal of the Society of Philosophical Studies 115:301-324.
    현재 한국 대학들은 신자유주의적 교육 정책에 시달리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기업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지만 대학의 정체성을 위협한다. 그래서 대학은 학문의 공동체가 아니라, 첨단 지식의 생산과 기업에 필요한 학생을 배출하는 기관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시장 경제 형식의 일반화이다. 그래서 대학도 시장 경제의 용어를 통하여 분석되고 평가된다. 여기서 최고의 가치는 효율성이기 때문에 대학의 전통적인 가치들인 진리추구, 인간형성, 비판정신은 그 힘을 잃었다. 또한 신자유주의가 규제의 철폐나 자율을 말하지만, 교수나 학생들은 불안정성에 시달리고 노동자로 전락해 버렸다. 이것은 대학이 아니다. 리스만에 따르자면 현재 대학이 제공하는 것은 교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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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cultural Philosophy and Self-theologizing. 주광순 - 2021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94:393-421.
    이 글은 자신학화(self-theologizing)를 상호문화철학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한국의 보수적 선교학계에서 서구 신학의 전통을 벗어나서 스스로 신학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것이 자신학화이다. 한국 교회가 급속히 성장 하기는 했지만 그 신학은 서구 신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신학적 식민주의이 다. 이런 처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히버트는 자신학화를 요청한다. 이것은 상호문화철학의 노력과 많이 유사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편에서 서구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자신의 상황 하에서 주체적으로 신학하려는 노력임과 동시에 다른 한편 극단적인 문화상대주의도 비판 하여 기독교를 사회적 유용성에 의해서만 평가하지 않고 그 정체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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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
    Limitations of Individual Love and Social Utility of Universal Love - With a Focus on the Concept of Ascending Love Revealed in Plato’s Symposium -. 김솔 & 주광순 - 2021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96:87-112.
    이 글은 『향연』에서 ‘아름다움 그 자체(auto to kalon)’를 향하는 플라톤적 사랑의 상승이 비현실적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고, 그러한 사랑의 모습이 오히려 인류애적일 뿐 아니 라 윤리적이므로 추구할 가치가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대개 사랑은 어떤 감정보다도 개인 적인 차원의 감정으로서, 나의 연인, 나의 가족과 같은 개별적ㆍ특수적 대상에 대한 감정 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우리는 그 대상이 그저 그 대상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와 관계되는 개별적인 대상에 대한 사랑은 ‘공동 체’와 관련하는 보편성에 부딪히면 그 한계를 직면한다. 우리는 자신과 아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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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
    Resistance in a fatigue society. 주광순 - 2017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1:1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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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
    The Vision of intercultural Philosophy. 주광순 - 2016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76:268-289.
    상호문화주의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주의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낯설다. 그래서 나는 상호문화철학의 비전을 그려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나는 상호문화철학의 창시자격인 Ram Adhar Mall, Franz Martin Wimmer와 Raúl Fornet-Betancourt를 검토하고자 한다. 그들은 서로 유사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 그들 사이의 공통점은 상호문화철학의 일반적인 방향이다. 상호문화철학은 서구 중심주의 비판 그리고 이로부터 문화들의 다원성 그리고 가치의 동등성을 주장한다. 그런데 차이의 인정과 관용을 주장하는 다원주의와는 달리 상호문화철학은 대화와 소통 그리고 상호변혁을 주장한다. 또한 상호문화철학도 비교철학의 일종이지만 서구 중심주의 비판을 과격하게 주장하여 탈서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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